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과 정몽구 회장등 현대그룹 최고경영진이
"BUY KOREA"펀드에 가입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2일 현대증권은 이날 정주영 명예회장, 정몽구 회장, 정몽헌 회장,
정몽준 고문등 현대그룹 최고경영진이 국민투신운용과 공동으로 판매하는
바이코리아펀드에 각각 10억원씩 가입했다고 발표했다.

현대증권 관계자는 "증시활성화를 통해 중소기업등 상장사들의 자금조달을
돕고 실업문제 해소를 위해 현대그룹 최고경영진들이 바이코리아펀드에 가입
한 것으로 안다"며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바이코리아펀드 통장갖기 운동이
한층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현재 바이코리아펀드 판매실적은 1조2천5백12억원에 달하고
있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