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림(DMV)

"나이트메어" "뱀파이어" 등 총16편의 공포 영화를 만들어 온 웨스
크레이븐 감독의 작품.

지난 96년 제작됐지만 10대들의 살인을 다뤘다는 이유로 국내 수입이
늦어졌다.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를 쓴 케빈 윌리엄슨이
각본을 맡았다.

고등학생인 시드니의 친구 케이시가 그녀의 남자친구와 함께 무참히
살해된다.

며칠후 시드니는 괴한으로부터 협박 전화에 시달린다.

주연 니브 캠벨, 드류 배리모어, 스킷 울리히.

<>안토니오 반데라스의 킬러(우일)

"마스크 오브 조로"로 최근 주가를 올린 안토니오 반데라스의 87년작.
총알과 피가 난무하는 잔혹 액션물이다.

대학교수인 안드레이는 무료함을 달랜다는 이유로 살인 청부업자로 나선다.

어느날 안드레이는 어린 여자아이가 살인 현장을 목격하자 또 다른
킬러인 루이스와 함께 아이에게 총을 쏜다.

죄책감에 시달리던 두 사람은 우연히 술집에서 다시 만나고 엽기적인
살인 계획을 세운다.

감독 펠릭스 로테타.주연 안토니오 반데라스,빅토리아 아브릴.

<>렛 잇 비 미(SKC)

"플래시 댄스"에서 멋진 무용 솜씨를 보여줬던 제니퍼 빌스 주연의
로맨스물.

엇갈린 두 커플의 사랑 이야기를 그렸다.

젊은 정신과 의사인 가브리엘은 어느날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댄서의
춤에 매혹된다.

약혼자인 에밀리에게 멋진 춤을 보여주고 싶었던 가브리엘은 댄스
스튜디오를 찾아가고 강사인 코니에게 매력을 느낀다.

가브리엘의 권유로 스튜디오를 찾은 에밀리는 옛 애인 버드와 마주친다.

감독 엘리노어 벅스타인.

<박해영 기자 bono@>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