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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시황] (24일) 2P 내려 611...대우그룹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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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연속 오름세를 타던 주가가 유가상승과 해외주가 불안이란 돌발악재로
    조정에 들어갔다.

    국내 금리가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고 고객예탁금도 사상 최고수준을 돌파
    하는등 국내여건은 호전됐다.

    그러나 미국과 일본,홍콩등 세계 주가가 일제히 하락한데다 외국인이 매도
    우위로 돌아서자 조정양상을 보였다.

    국내기관의 매도공세는 그치지 않았다.

    그러나 일반투자자들이 오전장부터 쏟아지는 경계및 차익매물을 받아내 큰
    폭의 하락세를 진정시켰다.

    오후장엔 일반인의 "사자"와 프로그램매수세가 맞물려 낙폭을 크게 줄였다.

    이날 프로그램매매는 매도와 매수가 엇비슷한 수준이었다.

    2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86포인트 하락한 611.48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1억9천만주를 넘어서 전날보다 늘었다.

    <>특징주 = 한전 삼성전자 한통 한빛은행등 싯가총액 1~4위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포철은 냉연공장 폭발소식에도 불구하고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는 분석이
    나온데다 현재 주가가 기업가치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는 외국계증권사
    보고서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미래산업은 외국회사와 합작으로 인터넷 상거래 시장에 진출한다는 보도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미래산업은 이날 아침 거래량이 폭주해 매매체결과 확인이 지연되는 일까지
    벌어졌다.

    그동안 장을 이끌던 은행주는 약세를 보였으며 건설 운수등의 업종은 경기
    부양의 재료와 순환매가 겹쳐 강세를 보였다.

    대우그룹주는 추가구조조정보도 및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 소식으로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대우는 가격제한폭까지 근접했다.

    <>전망 = 당분간 조정양상을 보일 것이란 분석이 우세하다.

    원유등 국제 원재료 가격이 상승할 것이란 전망과 외국인이 매도 쪽으로
    방향을 바꿨을지 모른다는 우려가 시장에 팽배해 있다.

    나인수 한국투신 주식운용팀장은 "3월말까지 600선을 중심으로 한 박스권
    장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며 4월초께 주가 움직임을 확연히 드러날 것"이
    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4월초께 박스권을 탈출하지 못하면 5월말까지 지루한 조정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 박준동 기자 jdpowe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5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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