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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산 인한 유가급등 우려 .. 석유완충자금 확대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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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유국들의 감산합의로 국제유가가 급등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국내
    소비용 석유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려면 석유완충자금을 대폭 늘려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석유공사가 24일 "새 천년 국내 석유산업의 위기와 도전"을 주제로
    주최한 세미나에서 산업자원부 구본룡 석유가스심의관은 "석유위기에 대비
    하기 위한 석유완충자금을 현재 3천327억원에서 1조2천억원으로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심의관은 "90일분 이상의 비축분을 확보해야 석유수급이 안정된다"며
    "석유시설 임대사업과 설비확충에 투자를 늘리고 석유개발 프로젝트나 국제
    합작 석유회사 설립 등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공대 강주명 교수는 "석유개발 사업 성격상 민간회사와 석유공사간의
    적정한 업무분담이 요구된다"며 "고위험.고수익 성격의 해외 탐사사업은
    이윤을 추구하는 민간기업에게 맡기는게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강 교수는 "국내 대륙붕 사업과 생산광구 매입은 석유공사가, 개발 리스크
    가 있는 해외 탐사는 민간기업이 추진하면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 이복재 책임연구위원은 "석유제품 가격 자율화로 시장의
    룰을 강화할 필요가 많다"며 "가칭 석유산업협의회를 설립하는 방안도 추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은 "석유산업이 석유제품을 최종 소비자에게 서비스하는 산업으로
    인식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 박기호 기자 khpar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5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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