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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 대학입시] (이색전형) 미인대회 입상해도 대학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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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기 양심수 자녀, 3대동문자녀 가족, 미인대회 입상자.

    오는 2002학년도 대학입시 요강에 포함된 특별전형 대상들이다.

    각 대학이 특별전형을 다양화하면서 "톡톡 튀는" 이색전형도 늘었다.

    경기대는 미스코리아대회나 슈퍼엘리트모델 선발대회, 지역특산물 미인대회
    등 각종 미인대회 입상자를 관광 및 연기관련 학과에 특별전형으로 선발키로
    했다.

    성공회대는 장기 양심수의 자녀 5~10명을 선발, 등록금 전액을 지급키로
    했으며 조선대.순천대 등 4개대는 5.18희생자 유가족에게 입학기회를 주기로
    했다.

    한국해양대.원광대.관동대.배재대는 3대가 동문인 가족의 자녀를 뽑을 예정
    이다.

    서울여대는 전문직 여성에게, 한국항공대는 항공종사자 자녀에게, 중앙대는
    해외(오지)파견 의료인 자녀에게 특별입학 문호를 개방한다.

    경북대.단국대.조선대 등 61개대는 고령자를, 순천대.동국대(경주) 등 23개
    대는 전업주부를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서강대는 졸업후 15년이 지난 동문의 추천을 받은 학생을 뽑기로 했다.

    순천향대는 고교 3년간 개근한 학생과 학생부의 교과성적중 "양"이나 "가"가
    없는 학생에게 입학자격을 부여키로 했다.

    이밖에 한국외대.단국대.중앙대 등은 부모가 농.수산업, 공업, 서비스업에
    종사하거나 사업체를 경영할 경우 가업을 잇는 조건으로 학생을 선발할 계획
    이다.

    < 이건호 기자 leek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7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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