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벤처기업 지원변호사단"이 2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법률지원 활동에 들어갔다.

변호사단은 국제상거래에 관한 전문지식을 갖춘 경력 5년이상인
변호사 21명으로 구성됐다.

변호사단은 변호인을 고용하기 어려운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을 상대로
영문계약서 검토.작성,무역분쟁 해결 등에 관한 각종 법률자문을 하게
된다.

계약서 검토.작성 및 법률검토 의견 등에 관한 자문료는 정부가
중소기업지원기금에서 지원하며,소송사무 대리 등 국선자문료 지원한도를
넘을때는 수익자가 부담해야 한다.

법률자문 희망 기업은 각 지방 중기청과 국제통상법률지원단(전화,
02 503-9506),전자메일 oila96@nuri.net)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날 발대식에는 박상천 법무부장관 추준석 중소기업청장 박상희
기협중앙회장 등과 중소기업인 2백여명이 참석했다.

문병환 기자 moo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