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발레 진수 '지젤'을 만난다..국립발레단 10년만에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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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이 낭만발레의 정수 "지젤"을 30일~4월4일 국립극장 대극장무대에
올린다.
89년 공연이후 꼭 10년만이다.
"지젤"은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등과 함께 가장 널리 알려진
고전발레의 하나.
순박한 시골처녀 지젤과 귀족청년 알브레히트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1841년 장 코렐리와 쥘 페로의 안무로 파리에서 초연된후 전세계에서
끊임없이 공연되고 있다.
"지젤"은 무용수들의 테크닉뿐 아니라 섬세한 연기력이 요구되는 만큼
제대로 공연하기가 쉽지 않다.
국립발레단이 10년간 공연을 미뤄 온 것도 그 때문.
최태지 단장은 "이젠 단원들의 기량이 이 작품의 묘미인 2막의 여성군무를
제대로 소화해낼 만큼 향상됐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주인공 지젤은 모든 발레리나가 선망하는 배역.
이번 공연에선 세명의 지젤이 관객들과 만난다.
국립발레단의 간판스타인 김지영과 김주원, 볼쇼이발레단에서 활약중인
배주윤이다.
알브레히트의 약혼녀 바틸드역으론 김인희 서울발레시어터 단장이 특별출연
한다.
한편 이번 공연을 위해 러시아 볼쇼이발레단의 안무가이자 주역발레교사인
마리나 콘드라체바가 내한, 단원들을 지도했다.
<>공연일정 =김지영-김용걸(30일 오후7시30분, 4월3일 오후3시, 4월4일
오후7시30분), 배주윤-이원국(31일 오후7시30분, 4월2일 오후7시30분, 4월3일
오후7시30분), 김주원-김창기(4월1일 오후7시30분, 4월4일 오후3시)
(02)274-3507~8.
< 박성완 기자 psw@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30일자 ).
올린다.
89년 공연이후 꼭 10년만이다.
"지젤"은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등과 함께 가장 널리 알려진
고전발레의 하나.
순박한 시골처녀 지젤과 귀족청년 알브레히트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1841년 장 코렐리와 쥘 페로의 안무로 파리에서 초연된후 전세계에서
끊임없이 공연되고 있다.
"지젤"은 무용수들의 테크닉뿐 아니라 섬세한 연기력이 요구되는 만큼
제대로 공연하기가 쉽지 않다.
국립발레단이 10년간 공연을 미뤄 온 것도 그 때문.
최태지 단장은 "이젠 단원들의 기량이 이 작품의 묘미인 2막의 여성군무를
제대로 소화해낼 만큼 향상됐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주인공 지젤은 모든 발레리나가 선망하는 배역.
이번 공연에선 세명의 지젤이 관객들과 만난다.
국립발레단의 간판스타인 김지영과 김주원, 볼쇼이발레단에서 활약중인
배주윤이다.
알브레히트의 약혼녀 바틸드역으론 김인희 서울발레시어터 단장이 특별출연
한다.
한편 이번 공연을 위해 러시아 볼쇼이발레단의 안무가이자 주역발레교사인
마리나 콘드라체바가 내한, 단원들을 지도했다.
<>공연일정 =김지영-김용걸(30일 오후7시30분, 4월3일 오후3시, 4월4일
오후7시30분), 배주윤-이원국(31일 오후7시30분, 4월2일 오후7시30분, 4월3일
오후7시30분), 김주원-김창기(4월1일 오후7시30분, 4월4일 오후3시)
(02)274-3507~8.
< 박성완 기자 psw@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