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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제양 '돌리'서 지혈제생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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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공학 업체인 PPL세라퓨틱스가 최근 복제양 "돌리"에서 지혈제를 생산
    하는데 성공해 복제 생물의 상업적 활용 가능성이 열리게 됐다.

    지난 97년 영국 로슬린연구소와 공동으로 복제양 돌리를 탄생시켰던 생명
    공학업계의 벤처기업 PPL세라퓨틱스는 최근 "복제양의 젓에서 피브리노겐
    이란 단백질을 분비하도록 만든 후 이를 분리 정제, 응급 수술시에 사용할
    수있는 지혈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영국의 대형 의약품업체인 S&N와 제휴, 오는 2001년쯤엔 임상
    실험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PPL은 양의 젓속에 분비되는 피브리노겐이 인간 혈청과 같은 성분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이를 주성분으로 지혈제를 만들면 자연 상태에서의 혈액
    응고와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PPL은 양의 젓을 대량으로 확보하기 위해 이미 뉴질랜드에서 1만 마리의
    복제양을 사육할 수있는 허가를 얻어놓고 있다.

    PPL은 나아가 기관지팽창증이나 만성 폐질환등을 치료하는 의약품의 주요
    구성성분이 되는 단백질(AAT)를 얻기 위해 복제양이 같은 성분의 단백질을
    젖을 통해 분비시키도록 하는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30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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