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유채꽃놀이는 신용카드와 함께"

4월을 앞두고 봄기운이 완연해지자 신용카드업체들이 꽃소식을 담은 알뜰
여행상품을 앞다투어 선보이고 있다.

가장 인기있는 여행상품은 역시 진해 경주 쌍계사 등에 만발한 벚꽃을
구경하러 가는 것.

무박2일 또는 1박2일이면 충분하다.

무박2일은 1인 기준으로 3만원 안팎이다.

벚꽃 놀이와 함께 인근 한려수도나 온천에서 하루 정도를 즐기려면 2박3일
코스가 좋다.

제주 유채꽃여행은 2박3일 일정이 기본이며 골프매니어를 위한 골프패키지
상품도 다양하게 나왔다.

LG캐피탈 등 일부 업체들은 제주도 일주를 신혼여행 상품으로도 선보이고
있다.

이밖에 동해안 일주 등을 통해 봄내음을 만끽하는 것도 고려해 볼만한
상품이다.

올해는 신용카드업체들이 여행중 일어날지도 모르는 사고에 대비, 다양한
여행자보험을 부가서비스로 운영하고 있으므로 그 내용을 검토한후 상품을
고르는게 바람직하다.

< 김영규 기자 you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