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면톱] 신한은행 수수료 인상 .. 한빛, 새 수수료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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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30일 송금 수수료등 각종 수수료를 일제히 올렸다.
한빛은행은 외국환 거래와 관련, 새로운 수수료를 만드는 등 은행들이
"수익 챙기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고객들의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비난도 적지 않지만
은행들은 외국계 은행과 경쟁하기 위해 불가피하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날 정액 자기앞수표 발행수수료는 장당 30원에서 50원으로,
일반자기앞수표는 1백50원에서 2백원으로 올렸다.
부도처리 수수료도 5천원으로 1천원 인상했다.
고객이 가계수표책를 받을 때 내는 수수료는 1천5백원에서 2천5백원으로
조정됐다.
송금수수료도 최고 1천원까지 올렸다.
10만원이하 금액을 동일지역내에 있는 거래 은행으로 송금할 경우 종전에는
수수료가 4백원이었으나 5백원으로 인상됐다.
100만원을 송금할 땐 9백원의 수수료를 물어야 한다.
종전에는 8백원이었다.
10만원을 동일지역내에 있는 다른 은행으로 보낼 때 수수료는 8백원에서
1천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업무원가 분석에 따라 수지를 맞추기 위해 수수료를
인상했다"며 "일부 은행에 비해 높은 수준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한빛은행은 종전에는 없던 일부 수수료를 신설했다.
수출.수입실적 확인 및 증명서에 대해서는 장당 1천원을 받기로 했다.
수출업자가 국내에서 국산원자재를 현금을 살 때 은행이 수출업자와
공급업자에게 발급하는 구매승인서의 경우 건당 4천원의 수수료를 매기기로
했다.
외환은행도 5월1일부터 이같은 수수료를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성태 기자 stee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31일자 ).
한빛은행은 외국환 거래와 관련, 새로운 수수료를 만드는 등 은행들이
"수익 챙기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고객들의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비난도 적지 않지만
은행들은 외국계 은행과 경쟁하기 위해 불가피하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날 정액 자기앞수표 발행수수료는 장당 30원에서 50원으로,
일반자기앞수표는 1백50원에서 2백원으로 올렸다.
부도처리 수수료도 5천원으로 1천원 인상했다.
고객이 가계수표책를 받을 때 내는 수수료는 1천5백원에서 2천5백원으로
조정됐다.
송금수수료도 최고 1천원까지 올렸다.
10만원이하 금액을 동일지역내에 있는 거래 은행으로 송금할 경우 종전에는
수수료가 4백원이었으나 5백원으로 인상됐다.
100만원을 송금할 땐 9백원의 수수료를 물어야 한다.
종전에는 8백원이었다.
10만원을 동일지역내에 있는 다른 은행으로 보낼 때 수수료는 8백원에서
1천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업무원가 분석에 따라 수지를 맞추기 위해 수수료를
인상했다"며 "일부 은행에 비해 높은 수준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한빛은행은 종전에는 없던 일부 수수료를 신설했다.
수출.수입실적 확인 및 증명서에 대해서는 장당 1천원을 받기로 했다.
수출업자가 국내에서 국산원자재를 현금을 살 때 은행이 수출업자와
공급업자에게 발급하는 구매승인서의 경우 건당 4천원의 수수료를 매기기로
했다.
외환은행도 5월1일부터 이같은 수수료를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성태 기자 stee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