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기업 10년만에 관리종목서 탈피...2부종목 승격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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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기업이 10년만에 관리종목에서 벗어나 2부종목으로 승격될 전망이다.
30일 진흥기업은 "지난해말 현재 자본총계가 3백32억원을 나타내 자본잠식
상태에서 벗어났으며 31일 사업보고서를 증권거래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에따라 다음달 1일부터 관리종목에서 2부종목으로 올라갈 것으
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진흥기업은 오너인 박영준 회장이 무상증여한 부산고속터미널을 합병해
자사주 평가차액 3백97억원이 발생했고 채권금융기관이 이자율을 재조정한데
따른 금융비용감소액 1천2백15억원이 이익잉여금으로 더해졌다.
이에따라 자본총계가 지난 97년말 마이너스 1천2백34억원에서 지난해말
플러스 3백32억원으로 돌아섰다.
진흥기업은 "올해 수주가 지난해보다 늘고 있으며 구조조정을 활발히 추진
하고 있어 올 연말 73억원의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동 기자 jdpowe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31일자 ).
30일 진흥기업은 "지난해말 현재 자본총계가 3백32억원을 나타내 자본잠식
상태에서 벗어났으며 31일 사업보고서를 증권거래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에따라 다음달 1일부터 관리종목에서 2부종목으로 올라갈 것으
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진흥기업은 오너인 박영준 회장이 무상증여한 부산고속터미널을 합병해
자사주 평가차액 3백97억원이 발생했고 채권금융기관이 이자율을 재조정한데
따른 금융비용감소액 1천2백15억원이 이익잉여금으로 더해졌다.
이에따라 자본총계가 지난 97년말 마이너스 1천2백34억원에서 지난해말
플러스 3백32억원으로 돌아섰다.
진흥기업은 "올해 수주가 지난해보다 늘고 있으며 구조조정을 활발히 추진
하고 있어 올 연말 73억원의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동 기자 jdpower@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