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강세로 돌아섰다.

30일 선물시장에서 6월물가격은 전날보다 1.65포인트 오른 73.55를 기록
했다.

4월 장세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부풀려지며 현물주가가 급등하자 선물가격
도 장중내내 강세였다.

그러나 시장베이시스는 크게 벌어지지 않아 프로그램매수물량은 3백98억원
에 그쳤다.

프로그램매도물량은 16억원이었다.

외국인은 전매도를 통해 일부 이익을 실현시키는 한편 신규매매에 있어서도
2백27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반면 증권사는 3천1백55계약을 신규로 매수하는 등 주가상승에 대한 기대감
을 보였다.

외국인은 옵션시장에서도 신규로 1천7백70계약의 외가격 풋옵션을 매수하는
등 조정장세를 점쳤다.

< 박영태 기자 py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