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15개국은 세계무역기구(WTO)의 차기 사무총장으로 수파차이
파닛차팍 태국 부총리를 밀기로 합의했다고 루드거 폴머 독일외무차관이
29일 밝혔다.

폴머차관은 "수파차이 부총리에 대한 유럽의 지지는 유럽과 아시아간 협력의
중요한 상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은 마이크 무어 전 뉴질랜드 총리를 지지하고 있다.

WTO는 31일 특별회의에서 차기 총장을 지명할 예정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