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듭나는 공기업] '농수산물유통공사' .. 수출지원 전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농수산물유통공사가 농수산식품의 수출 및 경영컨설팅 전문서비스기관으로
대변신하고 있다.
31년간 지속해온 단순유통기관의 이미지를 벗고 농어가의 수출과 경영개선
을 지원하는 서비스기관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지난 67년 문을 연 이후 처음으로 제2의 창사에 버금가는 큰 변화를 겪고
있다.
유통공사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농수산물직판장 화훼공판장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상업유통기관의 모습이 강했다.
직판장과 공판장 등 유통수익사업을 운영해 올린 매출액이 전체 매출액의
절대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의 경우 총매출액 2천억원중 1천3백억원이 농수산물을 팔아 거둬
들였다.
이 때문에 공기업이 수익사업에만 치중했다는 소리를 들어야 했다.
그러나 지난해 이같은 비판을 불식시키기 위해 살을 도려내는 고통을 감내
하면서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직판장 공판장 물류센터를 과감히 민간에 넘기고 "공익적 비수익적" 서비스
기능을 전적으로 수행하는 공기업 본연의 임무로 돌아갔다.
철저하게 공적기능을 수행, 농수산물의 수출과 유통개선 지원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것이다.
매출목표액이 1천억원대로 낮아지지만 대고객 서비스만족도는 1백%이상
향상시키겠다는 것이다.
유통공사는 우선 수출지원에 최대 역점을 둘 계획이다.
지난해 신설한 수출상품개발 해외박람회 홍보 자금 정보 등 5개분야 수출
이동컨설팅팀을 강화, 운영키로 했다.
컨설팅팀은 전국 생산자와 수출업체 등을 위해 수출애로 해결에 적극
나선다.
지난해의 경우 전국 11개지역에서 7백여명을 대상으로 2백여건의 수출애로
를 해결해 줬다.
올해는 더많은 현장서비스를 통해 두배이상의 수출애로 해결에 나설 계획
이다.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업체들을 위해 유통공사는 바이어
개척, 해외시장정보 확보서비스에도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
일본 미주 유럽 등 주요 수출대상국에서 개최되는 농수산물 박람회와 특판전
에 적극 참가해 국내 수출업체와 바이어를 연결하겠다는 것이다.
지난해 총 26회에 걸친 박람회와 특판전 참가로 거둬들인 2억1천3백만달러의
수출연계실적을 올해는 최소 50%이상 증가시키겠다는게 유통공사의 목표다.
또 주요 수출국의 전문잡지와 인터넷 등에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수출대상국의 기호에 맞는 포장과 제품을 개발하는 데도 금융지원
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유통공사는 이와함께 해외바이어 12개국 40개업체와 농수산정보 교환시스템
을 운영, 바이어들이 원하는 국내 정보를 교환하고 거래를 알선해 주는 데도
중점을 두기로 했다.
특히 유통공사는 가능한한 많은 임직원들이 국내외 수출현장을 직접 방문,
수출업체를 새로 발굴하고 키워 내는 데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유통개선부문에서는 포장기술을 적극 홍보하고 팔렛 등 유통시설을 표준화
하기로 했다.
특히 영세가공업체들의 사업계획을 수립해주는 경영컨설팅서비스도 강화키로
했다.
< 고기완 기자 dadad@ >
-----------------------------------------------------------------------
<> 사업비전
.21C 농수산물 수출, 유통의 핵신전문역량 보유기업
.농수산물 100억달러 수출달성 주도기관
.농수산물 유통비용 절감의 주도기관
<> 경영비전
.최고의 서비스를 창출하는 경영조직
.저비용.고효율 체계의 유연한 조직
<> 고객비전
.고품질 안전식품을 제공하는 기관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기관으로서의 위상 확보
==> [ 장기비전 - 21C 초일류 농수산식품 수출.유통서비스 기업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31일자 ).
대변신하고 있다.
31년간 지속해온 단순유통기관의 이미지를 벗고 농어가의 수출과 경영개선
을 지원하는 서비스기관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지난 67년 문을 연 이후 처음으로 제2의 창사에 버금가는 큰 변화를 겪고
있다.
유통공사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농수산물직판장 화훼공판장 물류센터를
운영하는 상업유통기관의 모습이 강했다.
직판장과 공판장 등 유통수익사업을 운영해 올린 매출액이 전체 매출액의
절대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의 경우 총매출액 2천억원중 1천3백억원이 농수산물을 팔아 거둬
들였다.
이 때문에 공기업이 수익사업에만 치중했다는 소리를 들어야 했다.
그러나 지난해 이같은 비판을 불식시키기 위해 살을 도려내는 고통을 감내
하면서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직판장 공판장 물류센터를 과감히 민간에 넘기고 "공익적 비수익적" 서비스
기능을 전적으로 수행하는 공기업 본연의 임무로 돌아갔다.
철저하게 공적기능을 수행, 농수산물의 수출과 유통개선 지원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것이다.
매출목표액이 1천억원대로 낮아지지만 대고객 서비스만족도는 1백%이상
향상시키겠다는 것이다.
유통공사는 우선 수출지원에 최대 역점을 둘 계획이다.
지난해 신설한 수출상품개발 해외박람회 홍보 자금 정보 등 5개분야 수출
이동컨설팅팀을 강화, 운영키로 했다.
컨설팅팀은 전국 생산자와 수출업체 등을 위해 수출애로 해결에 적극
나선다.
지난해의 경우 전국 11개지역에서 7백여명을 대상으로 2백여건의 수출애로
를 해결해 줬다.
올해는 더많은 현장서비스를 통해 두배이상의 수출애로 해결에 나설 계획
이다.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업체들을 위해 유통공사는 바이어
개척, 해외시장정보 확보서비스에도 심혈을 기울이기로 했다.
일본 미주 유럽 등 주요 수출대상국에서 개최되는 농수산물 박람회와 특판전
에 적극 참가해 국내 수출업체와 바이어를 연결하겠다는 것이다.
지난해 총 26회에 걸친 박람회와 특판전 참가로 거둬들인 2억1천3백만달러의
수출연계실적을 올해는 최소 50%이상 증가시키겠다는게 유통공사의 목표다.
또 주요 수출국의 전문잡지와 인터넷 등에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수출대상국의 기호에 맞는 포장과 제품을 개발하는 데도 금융지원
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유통공사는 이와함께 해외바이어 12개국 40개업체와 농수산정보 교환시스템
을 운영, 바이어들이 원하는 국내 정보를 교환하고 거래를 알선해 주는 데도
중점을 두기로 했다.
특히 유통공사는 가능한한 많은 임직원들이 국내외 수출현장을 직접 방문,
수출업체를 새로 발굴하고 키워 내는 데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유통개선부문에서는 포장기술을 적극 홍보하고 팔렛 등 유통시설을 표준화
하기로 했다.
특히 영세가공업체들의 사업계획을 수립해주는 경영컨설팅서비스도 강화키로
했다.
< 고기완 기자 dadad@ >
-----------------------------------------------------------------------
<> 사업비전
.21C 농수산물 수출, 유통의 핵신전문역량 보유기업
.농수산물 100억달러 수출달성 주도기관
.농수산물 유통비용 절감의 주도기관
<> 경영비전
.최고의 서비스를 창출하는 경영조직
.저비용.고효율 체계의 유연한 조직
<> 고객비전
.고품질 안전식품을 제공하는 기관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기관으로서의 위상 확보
==> [ 장기비전 - 21C 초일류 농수산식품 수출.유통서비스 기업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