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쌍방울이 아메리칸 스타일의 캐주얼웨어 "노하우"의 시판을 시작했다.

최근 서울 명동에 첫매장을 오픈하면서 첫 선을 보인 노하우는 편안하고
실용적인 스타일을 지향한다.

타깃고객은 패션에 관심이 높고 컴퓨터 다루기를 좋아하는 개방적 사고의
청소년과 20대 초반의 Y세대다.

가격은 셔츠가 3~4만원대, 바지가 4~6만원대, 점퍼가 8~11만원대로 고가품과
중저가의류의 수준이다.

노하우의 올 봄 여름 상품은 코팅 면소재에 베이지와 카키색을 주조색으로
사용한 내추럴 캐주얼웨어및 순면에 흰색 빨강 회색이 선명하게 대비를 이룬
스포츠룩 스타일로 크게 나뉜다.

쌍방울은 명동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상반기에 백화점과 대리점 위주로
20여개점을 더 늘릴 계획이다.

< 설현정 기자 so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