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 '대학로' 만든다 .. 경대교~복현오거리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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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젊은이들의 문화 및 여가공간인 "대학로"가 조성된다.
대구시는 1일 경대교~복현오거리간 1.7km 일대를 상가와 문화, 풍물 등이
혼합된 대구판 대학로로 만들기로 했다.
경북대 북문을 중심으로 하는 이 일대는 현재 3백50여개의 각종 점포가
밀집해 대학생 중심의 자생적인 문화공간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다.
시는 경북대 담장을 헐고 공연과 휴식 및 놀이공간으로 재구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대학로 설치계획을 마련, 최근 대학측과 지역주민 상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차 심의회를 갖고 조성원칙에 합의했다.
대구시는 우선 경북대 총동창회 건물의 2~3층에 전시관 공연장을 설치해
실내 문화공간으로 제공하고 산격3동사무소옆 공터에는 자유공연장을 만들어
동호인들이 수시로 공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경북대 북문 인근 도로에는 가로의자를 설치하고 경북대의 담을 헐어낸
경계에 벚꽃나무 등 조경수를 심는 등 공원으로 꾸미기로 했다.
주말에는 대학의 주차공간을 개방하고 연 1회 정도 대학로 축제를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시는 이 사업에 필요한 사업비는 시.구 예산에서 지원하고 지역 명칭도
대학로로 공식 변경키로 했다.
<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일자 ).
대구시는 1일 경대교~복현오거리간 1.7km 일대를 상가와 문화, 풍물 등이
혼합된 대구판 대학로로 만들기로 했다.
경북대 북문을 중심으로 하는 이 일대는 현재 3백50여개의 각종 점포가
밀집해 대학생 중심의 자생적인 문화공간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다.
시는 경북대 담장을 헐고 공연과 휴식 및 놀이공간으로 재구성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대학로 설치계획을 마련, 최근 대학측과 지역주민 상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차 심의회를 갖고 조성원칙에 합의했다.
대구시는 우선 경북대 총동창회 건물의 2~3층에 전시관 공연장을 설치해
실내 문화공간으로 제공하고 산격3동사무소옆 공터에는 자유공연장을 만들어
동호인들이 수시로 공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경북대 북문 인근 도로에는 가로의자를 설치하고 경북대의 담을 헐어낸
경계에 벚꽃나무 등 조경수를 심는 등 공원으로 꾸미기로 했다.
주말에는 대학의 주차공간을 개방하고 연 1회 정도 대학로 축제를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시는 이 사업에 필요한 사업비는 시.구 예산에서 지원하고 지역 명칭도
대학로로 공식 변경키로 했다.
<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