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은 지난달 31일 3백50억원의 유상증자를 마쳤다고 1일 발표했다.

이로써 이 회사의 총자본금은 1천89억원으로 늘어났다.

이번 증자는 보험금 지급여력비율을 끌어올리는 등 재무건전성을 확보하
기 위한 것이라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지난해 9월 1백69억원의 증자을 실시했던 동양화재는 올 1월과 2월에도
동양그룹 계열사로부터 총 7백억원을 후순위 차입형식으로 조달했었다.

동양생명은 이번 증자에 힘입어 올해에는 사업비 부문에서 흑자를,2000년
부턴 당기순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송재조 기자 songja@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