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 금촌읍 야동동에 1천가구 규모의 대단위 임대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대방건설은 지난해 12월 착공한 "파주금촌 대방 임대아파트" 1천80가구를
오는 19일부터 청약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임대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지상 15층짜리 15개동으로 지어지는 이 아파트는 경의선 금촌역과 1.5km
떨어져 있고 자유로와도 가까워 서울로 출퇴근이 가능하다.

평형별 가구수는 <>19평형 1백20가구 <>24평형 8백70가구 <>32평형 90가구
이다.

임대분양가는 19평형의 경우 임대보증금 2천4백88만원에 월세 12만원과
보증금 3천1백10만원에 월세 6만9천원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24평형은 보증금 3천5백45만원(월세 8만9천원)이나 보증금만 4천4백만원을
내는 방안중 하나를 택일할 수 있다.

32평형은 보증금 3천1백30만원(월세 36만원)또는 3천9백20만원(월세 29만원)
이다.

입주예정시기는 오는 2001년 9월이다.

입주하고 2년6개월이 지나면 임대아파트 분양자에게 확정가격(19평형 5천1백
만원, 24평형 6천4백만원, 32평형 8천9백만원)으로 우선 분양권이 주어진다.

< 송진흡 기자 jinhu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