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필립공 '일자리 창출' 배운다 .. 정수기능대학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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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 영국여왕의 방한에 동행하는 부군 필립공(공식칭호
에딘버러공.78)이 체류기간중 기술.기능인을 배출하는 서울정수기능
대학을 방문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필립 공은 방한일 다음날인 20일 오전 이 대학을 찾을 예정이다.
평소 직업교육훈련에 관심이 많은 필립공이 IMF체제 하에서 실업극복을
위한 한국의 노력을 알아보는 일환으로 현장시찰을 희망한 데 따라 이번
일정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필립 공은 이 대학에서 우리정부가 "100만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개발,
이날부터 가동하는 구인.구직 인터넷 웹사이트 시연회도 관람할 예정이다.
정수기능대학은 지난 73년 고 박정희 전대통령이 설립한후 지금까지
1만5천여명의 기능및 기술인력을 배출한 특수목적 대학이다.
현재 2년제 전문대학 학위과정과 함께 연간 7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업자
채취업훈련, 고용유지훈련, 창업훈련 등을 실시하고 있다.
필립 공은 자동차, 전자, 산업설비학과의 실습 현장과 자동차 등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들을 돌아보고 재취업 훈련을 받고 있는 실직자들과 실직
사유 및 취업 희망 등에 대한 대화도 나눌 예정이다.
대학 관계자는 "작년 6월 미 워싱턴포스트지에 우리 대학이 특집기사로
소개된데 이어 이번엔 국빈까지 맞이하게 돼 더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
며 "이번 행사가 산업현장으로 곧바로 이어지는 우리의 교육훈련 과정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김광현 기자 kk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7일자 ).
에딘버러공.78)이 체류기간중 기술.기능인을 배출하는 서울정수기능
대학을 방문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필립 공은 방한일 다음날인 20일 오전 이 대학을 찾을 예정이다.
평소 직업교육훈련에 관심이 많은 필립공이 IMF체제 하에서 실업극복을
위한 한국의 노력을 알아보는 일환으로 현장시찰을 희망한 데 따라 이번
일정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필립 공은 이 대학에서 우리정부가 "100만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개발,
이날부터 가동하는 구인.구직 인터넷 웹사이트 시연회도 관람할 예정이다.
정수기능대학은 지난 73년 고 박정희 전대통령이 설립한후 지금까지
1만5천여명의 기능및 기술인력을 배출한 특수목적 대학이다.
현재 2년제 전문대학 학위과정과 함께 연간 7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업자
채취업훈련, 고용유지훈련, 창업훈련 등을 실시하고 있다.
필립 공은 자동차, 전자, 산업설비학과의 실습 현장과 자동차 등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작품들을 돌아보고 재취업 훈련을 받고 있는 실직자들과 실직
사유 및 취업 희망 등에 대한 대화도 나눌 예정이다.
대학 관계자는 "작년 6월 미 워싱턴포스트지에 우리 대학이 특집기사로
소개된데 이어 이번엔 국빈까지 맞이하게 돼 더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쁘다"
며 "이번 행사가 산업현장으로 곧바로 이어지는 우리의 교육훈련 과정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김광현 기자 kk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