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과 2월은 프로그램 매매로 인해 주가가 휘청거던 시기였다.

삼성전자등의 블루칩 주식들은 그당시 개별적으로 상승 개연성이 높았다.

그러나 개별주식의 내용과는 상관없이 프로그램 매도주문이 나오기만하면
KOSPI200에 포함된 주식의 주가는 자동적으로 떨어졌다.

이제 주식시장이 지난3개월의 조정기간을 끝내고 본격적인 상승세로 방향을
선회하면서 프로그램 매매는 주가상승의 효자노릇을 하고있다.

단지 5월과 6월에 가서는 다시 프로그램 매도압력이 거세질 것을 유의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