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21C '금융총아' 선물거래] 선물회사와 선물협회 : 국민선물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 97년 3월 국민은행이 파생상품 전문 금융기관으로 육성하고자 설립한
    선물회사다.

    역사는 비교적 짧은 편이지만 S&P500 S&P100 닛케이225 주가지수옵션
    유로달러 독일국채선물 롱길트 JGB 미국T본드 T노트 JY 도이치마르크
    영국파운드 등 세계 주요 선물거래소에 상장된 다양한 금융선물에 투자해본
    경험이 있다.

    현재 자본금은 1백억원이며 딜링자산은 30억원 내외.

    국민선물이 추구하는 영업전략은 모 회사인 국민은행과 연계해 토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국민은행이 금융 현물을 주로 담당한다면 국민선물은 금융파생상품을 주로
    취급할 예정이다.

    회사는 차익거래등 안정성에 주안점을 둔 선물투자전략을 주로 구사하는
    쪽으로 투자원칙을 정했다.

    투기(Speculation)의 경우 자칫 잘못하면 영국 베어링은행처럼 한순간에
    파산할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주요 목표고객은 은행 투신 보험 연기금등 대형 기관투자가다.

    일단 이들에게 외환 및 금리의 리스크를 줄이는 전략을 짜줄뿐 아니라
    차익거래를 통해 수익을 올려주는데 영업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차익거래는 국내시장뿐 아니라 외국 시장도 적극 활용키로 했다.

    개인 및 중소기업은 인터넷상의 웹트레이딩 시스템을 활용한 다양한
    투자정보를 제공할 것이며 시세조회 및 주문도 가능토록 시스템 구축을
    서두르고 있다.

    개인 및 중소기업에는 국민은행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현물과 선물을 오가는
    재테크 포트폴리오를 마련해 줄 계획이다.

    이는 특히 저금리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개인투자자들에게 커다란 도움을
    줄 것으로 국민선물은 확신하고 있다.

    대표이사 사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국민은행 상무를 역임한 김경희씨
    가 지난해 6월부터 맡고 있다.

    김 사장은 "한국의 많은 기업과 금융기관들이 세계화 자본자유화 금융자율화
    의 여파로 금융외환리스크를 줄여야 할 필요를 느끼고 있다"며 "파생금융상품
    거래기법을 전파해 기업과 금융기관이 손실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전문가를 육성하고 해외 유수의 선물회사로부터 노하우를
    전수받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외형확대 전략보다는 소수정예로 내실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선물은 첨단금융기법으로 소수의 전문가가 다수의 비전문가보다 낫다는게
    그의 지론이다.

    이를 위해 해외연수등 다양한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가동중이다.

    -----------------------------------------------------------------------

    [ 회사 개요 ]

    <> 설립일시 : 1997년 3월 18일
    <> 주소 :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687의1
    <> 자본금 : 100억원
    <> 주요주주구성 : 국민은행(100%)
    <> 전화 : (02)596-0544~5
    <> 인터넷/PC통신 : kmsm@shinbiro.com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9일자 ).

    ADVERTISEMENT

    1. 1

      [시론] 시대 변화 반영해야 할 유류분 제도

      내가 죽으면 재산을 어떻게 할지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홀로 남아 가족을 돌봐야 하는 배우자 앞으로 전 재산을 남기고 싶은 사람도 있겠고, 눈에 밟히는 자식에게 더 많은 재산을 물려주고 싶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재산을 가족에게 상속하기보다 좋은 일에 기부하거나 재단법인을 설립하는 것을 고려할 수도 있다. 이처럼 개인의 재산권을 보장해 준다는 건, 살아 있을 때뿐만 아니라 죽은 다음에도 자기 재산을 어떻게 처분할지를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여기에는 일정한 한계가 있다. 민법은 상속인이 될 사람을 정하고 있는데, 피상속인이 죽기 전에 증여하거나 재산 처분에 관한 유언을 남겼더라도 상속인에게는 최소한의 몫을 보장해 준다. 이것을 유류분(遺留分)이라고 한다. 이런 유류분 제도는 유족의 생존권을 보호하고, 상속재산 형성에 기여한 유족의 상속재산에 대한 기대를 보장하려는 데 그 취지가 있다고 설명된다.그런데 실상 우리 민법에 유류분 제도가 도입된 것은 여권(女權)신장의 일환이었다. 민법 제정 당시에는 유류분 규정이 없었고, 이는 1977년 민법 개정 시 신설됐다. 피상속인이 아들에게만 유산을 상속하더라도, 딸들에게 적어도 일정한 몫이 돌아갈 수 있게 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였다.이후 시간이 흐르고 사회상이 변화하면서 유언의 자유를 제한하는 유류분 제도가 정당한지 여러 차례 의문이 제기됐다. 특히 헌법재판소는 2024년 4월 유류분 제도의 위헌 여부를 자세히 검토한 바 있다.우선 피상속인의 형제자매에게도 유류분을 인정하는 것은 타당한가? 핵가족 제도가 보편화한 현대 사회에서 형제자매가 상속재산을 형성하는 데 기여하는 경우는 별

    2. 2

      [천자칼럼] K 짝퉁

      조선 후기 실학자인 박지원의 기행문 ‘열하일기’에는 “청나라에도 청심환이 많지만, 가짜가 수두룩하다. 조선인이 들고 온 청심환만 믿을 수 있다”는 구절이 나온다. 수백 년 전 중국에도 지금 못지않게 ‘짝퉁’이 많았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중국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모조품 천국이다. 저비용 대량생산이 가능한 설비를 갖췄고, 정부 단속도 느슨하다. 소비자도 짝퉁을 나쁘게만 보지 않는다. 모조품을 뜻하는 중국어 ‘산자이(山寨)’는 고전 소설 ‘수호전’에 등장하는 양산박 산채에서 유래했다. 해외 기업에 브랜드 사용료를 주지 않으면서 중국인에게 보탬이 되는 물건을 만드는 이들을 수호전 속 의적에 빗댄 것이다.중국이 베끼는 것은 물건만이 아니다. 한국에서 인기를 얻은 아이돌이 중국판으로 재탄생하는 일이 20년째 반복되고 있다. 소녀시대의 의상·안무·콘셉트를 따라 한 ‘아이돌 걸스’, 빅뱅을 노골적으로 베낀 ‘오케이 뱅’ 등이 대표적이다. TV 프로그램도 마찬가지다. Mnet ‘프로듀스 101’, tvN ‘삼시세끼’ 등을 모방한 현지 프로그램이 다수 방영됐다. 그나마 최근 상표법이 강화되면서 노골적인 모조품 단속이 일부 이뤄지고 있다. CJ제일제당 삼양식품 대상 오뚜기 등은 유사품을 판매한 중국 업체를 상대로 7건의 지식재산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는데 그중 5건에서 승소했다.문제는 콘셉트만 가져오는 모호한 표절이다. 최근 중국 후난성 창사시에 한국 화장품 편집매장 올리브영을 모방한 ‘온리영(ONLY YOUNG)’이 등장했다. 매장 명칭뿐 아니라 로고 디자인, 대표 색상, 상품 진열 방식 등도 국내 올리

    3. 3

      [사설] GDP 대비 통화량 美의 두 배, 이러니 환율·집값 널뛰는 것

      국내총생산(명목 GDP) 대비 통화량(M2)이 153.8%(2025년 3분기 기준)로 여타 선진국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양적완화가 잦은 미국(71.4%)과 유로지역(108.5%)을 압도하는 높은 수준이다. 경제 규모에 비해 유통되는 시중 통화가 많다는 의미다.20여 년 전 세계 최초로 ‘제로 금리’를 도입하며 돈풀기로 내달린 일본(243.3%)의 ‘M2 비율’이 한국보다 높긴 하다. 하지만 엔화는 기축통화라는 점에서 단순비교는 무리다. 한국이 유일하게 M2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걱정을 더한다. 지난해(1~3분기) 한국의 M2 비중은 2.2%포인트 오른 반면 일본(-5.7%포인트) 유로존(-2.0%포인트) 미국(-0.4%포인트) 등은 일제히 하락했다. 외환당국이 노골적으로 압박하고 개입해도 유독 원화가 약세를 면치 못하는 것과 맞아떨어지는 정황이다. 32개월 연속 경상수지 흑자로 월 100억달러 안팎의 달러가 대량 유입되는데도 원·달러 환율은 재차 1500원을 향하는 중이다.M2 비율은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 100%를 넘어선 뒤 가파르게 높아져 코로나19 시기인 2021년 150%마저 돌파했다. 잠재성장률이 추락하고 예상 밖 사건이 터지는 상황에서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겠지만 너무 느슨한 관리 정황도 명백하다. 최근 3년간 한국의 M2 비율은 3.9%포인트 급등해 일본(-21.0%포인트) 유로존(-9.4%포인트) 미국(-7.9%포인트)의 급감과 분명히 대비된다. 통화량 증가는 서울 중심의 집값 급등 배경으로도 볼 수 있다.한국은행은 원화 약세를 서학개미와 국민연금 탓으로 설명하지만 원인과 결과의 혼동이다. 통화량 증발에 따른 원화 약세와 그로 인한 성장률 부진이 먼저이고 해외 투자는 그에 따른 대응 차원이다. 최근 M2 증가율이 &ls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