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배틀넷등 국내외 인기 게임들을 한꺼번에 즐기세요.

데이콤은 13일 인터넷 PC방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인터넷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포털(관문)사이트인 "조이월드(www.joyworld.net)"를 개설,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게임전문 포털사이트가 개설되기는 국내에서 처음이다.

포털사이트는 인터넷에 접속할때 가장 먼저 연결되는 곳으로 인터넷에
진입하는 관문을 의미한다.

이 때문에 주목도가 높아 광고효과가 클 뿐 아니라 전자상거래등 인터넷
비즈니스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데이콤은 조이월드를 통해 국내 외의 각종 게임과 채팅, 쇼핑, 뉴스 등을
즐길 수 있도록 중점 지원할 방침이다.

게임의 경우 스타크래프트 등 국내외에서 인기있는 50여개 게임을 네트워크
상에서 즐기거나 다운로드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준다.

또 인터넷 PC방의 채팅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상대방을 직접 보면서 채팅할 수 있는 비디오 채팅서비스
에도 나설 예정이다.

데이콤은 조이월드 홈페이지를 통해 종합 쇼핑몰인 "숍플라자 몰앤몰"의
물건도 살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깸(G2am) 등 각종 게임전문잡지등도 함께 홈페이지에 올릴 계획이다.

데이콤 관계자는 "조이월드 사이트 개설로 인터넷 PC방에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인터넷 회선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부가서비스 수준을 한단계
높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게임전문 포털사이트로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의
www.zone.com,www.zone.msn.com을 비롯해 월트디즈니의 www.disney.com과
disney.go.com, 시에라의 www.won.net 등이 있다.

< 류성 기자 sta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