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보육센터에 최고 5천만원까지 운영비를 지급할 것이라 밝혔다.
창업보육센터에 정부가 운영비를 지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은 시설 및 기자재구입자금 등을 지원해왔다.
11개 우수센터는 작년말까지 중기청이 지정한 30개 센터중 유망기업을
많이 배출한 곳들이다.
원자력연구소, 전자부품연구원, 경희대, 조선대, 호서대, 한림대, 한남대,
계명대, 주성대, 진주전문대, 연암공대 등에 개설된 보육센터들이다.
중기청은 대학 및 연구소의 창업보육센터에 법인세와 지방세를 물리지
않는 방안을 관련부처와 협의키로 했다.
또 올해중 미국 LA에 실리콘밸리 오피스를 개설, 보육센터 입주 유망기업이
나스닥에 상장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입주기업에 대한 판로 확보및 컨설팅 지원도 병행키로 했다.
또 실험실 창업에 발벗고 나서는 대학에는 정부가 2개 이상의 보육센터
설립 자금을 대 줘 잘 하는 대학을 집중 지원키로 했다.
법적으로 벤처기업의 요건을 갖추지 못한 실험실 창업기업의 경우 대학이
요청하면 벤처기업으로 인정해 줄 방침이다.
< 오광진 기자 kjo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