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트랙 의과학연구원(대표 박창준)이 목 디스크용 치료기 에어트랙을
개발, 본격 시판에 나섰다.

이 회사가 개발한 신제품(모델명 101)은 척추뼈를 당겨줘 디스크의 원인을
치유함으로써 착용 즉시 통증을 풀어주는 주는 게 특징.

특수 제작된 주름 잡힌 튜브 안에 공기를 불어 넣어 목이 위로 당겨지게
하는 원리다.

이 기술은 미국특허를 받았다.

또 머리를 받쳐주는 윗부분이 위아래 좌우로 돌아가도록 해 목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한 것도 장점이다.

목 디스크 환자가 한번에 20분 또는 몇 시간씩 매일 사용하면 1개월안에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 회사는 기존 허리용 디스크치료기의 기능을 크게 개선해 혼자서도
착용할 수 있는 "실내용 201모델"도 함께 선보였다.

3년여의 연구끝에 국내에선 처음으로 허리디스크 치료기를 개발한 박창준
사장은 정형외과 의사 출신.

물리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오가는 많은 디스크 환자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이 제품을 개발했다고.

가격은 목 디스크치료기가 25만원, 허리디스크치료기는 27만원.

(02)572-8575

< 노웅 기자 woongro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