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과메기와 영덕의 대게장, 춘천의 상황버섯 등을 안방에 앉아서도
주문해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정보통신부는 우편주문판매가 가능한 신규 상품으로 전국 1백81개업체의
2백65개 품목, 7백21종류의 특산품을 새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특산품은 <>농산품에 강화 순무, 양평 은행, 완주 생강
<>임산품에 춘천 상황버섯, 충주 동충하초 <>수산품으로 포항 과메기, 영덕
대게장 <>축산품으로 여천 초란, 제주 도야지정육 <>수공예품으로 여주
도자기분수대, 남도 국악기 <>민속주로 나주 이로주, 한산 소곡주, 홍천
옥선주 등이다.

정통부는 이같은 특산품을 오는 8월1일부터 전국의 우체국을 통해 주문판매
할 예정이다.

소비자들은 우체국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전화 인터넷 PC통신을 통해
특산품을 구입할 수 있다.

< 문희수 기자 mh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