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져주는 보험상품이 국내 첫선을 보였다.
동부화재는 14일 유치원에서부터 초 중 고 대학교 교직원을 위한 참스승배
상책임보험을 개발, 판매에 들어갔다.
이 보험은 최근 학교에서 집단따돌림을 당한 학생 부모가 교사를 상대로 거
액의 손해배상소송을 낸 사례가 발생한 직후 나왔다.
교사의 체벌이나 수련회과정에서 일어난 사고로 배상책임을 지게 되는 경우
에도 보험보상을 받을 수 있다.
교사의 학교업무 수행중 발생할 수 있는 배상책임을 포괄적으로 보상하며
학교와 연대책임을 지는 경우에도 책임 비율에 상관없이 전액보상하는게 이
상품의 특징이다.
보상한도 1천만원짜리의 연간 보험료는 1만7천2백58원, 2억원까지 보상해주
는 상품은 1년에 2만6천4백46원의 보험료를 내면 된다.
여러 명이 한꺼번에 가입해 총 보험료가 20만원이 넘으면 1년에 2회 또는 4
회에 나눠 보험료를 내도 된다.
50명이상 단체 가입시에는 보험료를 최고 20% 할인해준다고 동부화재는 설
명했다.
문의전화는 02-2262-3121 송재조 기자 songja@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