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과 전망] 예탁금 7조원 돌파...상승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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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고지를 앞두고 증시가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그러나 고객예탁금이 7조원대를 돌파하는 등 왕성한 매수세력이 뒤를 받치고
있어 증시 전문가들은 주가가 조만간 조정을 마무리짓고 700선을 뚫어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800 돌파도 가능하다는 낙관론을 내놓고 있다.
주식매수자금이 넘쳐나고 있기 때문이다.
외국인 관계자들도 주가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견해를 보였다.
<>김기환 마이다스자산운용 팀장 =증시주변 여건이 너무 좋다.
금리는 4주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원화 환율도 안정돼 있다.
수급측면에서도 수요가 공급을 압도하고 있다.
고객예탁금은 7조원대를 돌파했다.
주식형펀드 뮤추얼펀드 등 간접투자상품으로도 돈이 끓임없이 몰리고 있다.
바깥사정도 나무랄 데 없이 좋다.
일본과 미국 주가가 연일 오름세를 타는 등 전세계 금융시장이 안정돼 있다.
다만 주가가 단기간에 너무 오른데 대한 경계심리는 남아있다.
최근 종합주가지수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것은 이때문이다.
그러나 조정폭은 작고 조정기간도 짧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기업 계열사의 자금위기 등 돌발악재가 불거지더라도 650선은 지킬 것으로
본다.
현지수대에서 횡보하다가 오름세로 돌아설 공산이 크다.
재상승 시동이 걸리면 750~800선까지도 바라볼 수있다.
일반투자자들은 급등주를 쫓아가기보다는 소외된 종목을 저점에서 매수하는
전략을 취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중저가주들이 좋아 보인다.
은행주는 조정후 재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재상 미래에셋 이사 =기관화장세가 역력하다.
기관투자가들이 주식을 듬뿍듬뿍 사들이는 가운데 외국인이 간간이 힘을
보태고 있다.
앞으로 기관화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달중에만 5~6조원의 주식형펀드와 뮤추얼펀드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위형금전신탁을 판매하고 있는 은행들의 주식매수여력도 1조7천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20%이상의 고수익을 달성한 간접투자상품들이 수익률 관리를 위해
주식매도에 나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하지만 이를 받아갈 신설펀드가 더 많다는 대목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종합주가지수가 잠깐 조정을 보일 수는 있지만 그기간은 짧을 수밖에
없다.
660~670선이 강한 지지선 역할을 할 전망이다.
멀지않아 700선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750선이상으로도 갈 수있다.
종목별로는 순환하면서 상승하는 장세가 예상된다.
덜오른 종목을 발굴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할 때다.
우량제조주와 업종대표주가 매력적이다.
<>빌 헌세이커 ING베어링증권 조사역 =경제기초체력으로 평가한 종합주가
지수 적정선은 600~650이다.
금융위기에서는 벗어났지만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증거는 아직 찾을 수
없다.
기업실적에도 근본적인 변화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가파르게 올랐다.
시중금리 하락으로 갈 곳을 찾지못한 자금이 증시로 몰리고 있어서다.
주식을 살 돈은 많고 팔 사람은 없는 형국이다.
경제기초체력을 강조하던 외국인들도 주식매수에 동참하고 있다.
따라서 주가 상승은 앞으로 4~6주정도 더 계속될 전망이다.
그러나 유동성 장세에선 어디까지 상승할지 짐작하기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다만 700선 돌파는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본다.
은행주는 그동안 많이 올랐지만 더 오를 힘이 남아있다.
핵심우량주에 대한 투자도 유망해 보인다.
기업내용이 튼튼하면서 못 오른 종목으로 조만간 순환매가 돌 것으로 예상
된다.
포철 한전 SK텔레콤 쌍용정유 등이 좋아보인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5일자 ).
그러나 고객예탁금이 7조원대를 돌파하는 등 왕성한 매수세력이 뒤를 받치고
있어 증시 전문가들은 주가가 조만간 조정을 마무리짓고 700선을 뚫어 낼
것으로 보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800 돌파도 가능하다는 낙관론을 내놓고 있다.
주식매수자금이 넘쳐나고 있기 때문이다.
외국인 관계자들도 주가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견해를 보였다.
<>김기환 마이다스자산운용 팀장 =증시주변 여건이 너무 좋다.
금리는 4주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원화 환율도 안정돼 있다.
수급측면에서도 수요가 공급을 압도하고 있다.
고객예탁금은 7조원대를 돌파했다.
주식형펀드 뮤추얼펀드 등 간접투자상품으로도 돈이 끓임없이 몰리고 있다.
바깥사정도 나무랄 데 없이 좋다.
일본과 미국 주가가 연일 오름세를 타는 등 전세계 금융시장이 안정돼 있다.
다만 주가가 단기간에 너무 오른데 대한 경계심리는 남아있다.
최근 종합주가지수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것은 이때문이다.
그러나 조정폭은 작고 조정기간도 짧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기업 계열사의 자금위기 등 돌발악재가 불거지더라도 650선은 지킬 것으로
본다.
현지수대에서 횡보하다가 오름세로 돌아설 공산이 크다.
재상승 시동이 걸리면 750~800선까지도 바라볼 수있다.
일반투자자들은 급등주를 쫓아가기보다는 소외된 종목을 저점에서 매수하는
전략을 취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중저가주들이 좋아 보인다.
은행주는 조정후 재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재상 미래에셋 이사 =기관화장세가 역력하다.
기관투자가들이 주식을 듬뿍듬뿍 사들이는 가운데 외국인이 간간이 힘을
보태고 있다.
앞으로 기관화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이달중에만 5~6조원의 주식형펀드와 뮤추얼펀드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위형금전신탁을 판매하고 있는 은행들의 주식매수여력도 1조7천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20%이상의 고수익을 달성한 간접투자상품들이 수익률 관리를 위해
주식매도에 나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하지만 이를 받아갈 신설펀드가 더 많다는 대목을 유념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종합주가지수가 잠깐 조정을 보일 수는 있지만 그기간은 짧을 수밖에
없다.
660~670선이 강한 지지선 역할을 할 전망이다.
멀지않아 700선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750선이상으로도 갈 수있다.
종목별로는 순환하면서 상승하는 장세가 예상된다.
덜오른 종목을 발굴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할 때다.
우량제조주와 업종대표주가 매력적이다.
<>빌 헌세이커 ING베어링증권 조사역 =경제기초체력으로 평가한 종합주가
지수 적정선은 600~650이다.
금융위기에서는 벗어났지만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증거는 아직 찾을 수
없다.
기업실적에도 근본적인 변화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가파르게 올랐다.
시중금리 하락으로 갈 곳을 찾지못한 자금이 증시로 몰리고 있어서다.
주식을 살 돈은 많고 팔 사람은 없는 형국이다.
경제기초체력을 강조하던 외국인들도 주식매수에 동참하고 있다.
따라서 주가 상승은 앞으로 4~6주정도 더 계속될 전망이다.
그러나 유동성 장세에선 어디까지 상승할지 짐작하기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다만 700선 돌파는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본다.
은행주는 그동안 많이 올랐지만 더 오를 힘이 남아있다.
핵심우량주에 대한 투자도 유망해 보인다.
기업내용이 튼튼하면서 못 오른 종목으로 조만간 순환매가 돌 것으로 예상
된다.
포철 한전 SK텔레콤 쌍용정유 등이 좋아보인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