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마스터스에서 우승한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스페인)의 세계랭킹이 무려
15계단이나 뛰어올랐다.

13일 런던에서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지난 주 34위에 처져
있던 올라사발은 평점 5.35를 기록, 34위에서 19위로 한꺼번에 15계단이나
뛰어올랐다.

또 이번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그레그 노먼(호주)도 평점 5.18로 21위에
랭크돼 지난주에 비해 6계단 올랐다.

데이비드 듀발은 13.35점을 기록, 2위 타이거 우즈(11.57)와의 격차를
벌리며 선두를 지켰다.

3위는 데이비스 러브3세(11.40점)로 우즈를 간발의 차로 뒤쫓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