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행-케이디파워 '아름다운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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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행은 최근 케이디파워(대표 박기주)에 사무실을 사실상 무상으로
빌려줬다.
서울 논현동 거평빌딩내 2백50평규모.
리츠칼튼호텔 맞은 편인 이곳은 강남의 요지로 서울은행 강남영업본부가
들어있던 장소.
조직축소로 공간이 남아돌자 재임대형식으로 빌려준 것.
재임대료는 원래 임대료의 10분의 1도 안 돼 거저 빌려준 거나 마찬가지다.
조건은 단 한가지.
앞으로 자기 은행과 거래를 터 달라는 것.
인터넷 원방전력감시시스템 지능형변전실 등 첨단 전력기기를 만드는
케이디파워의 성장가능성을 믿은 것이다.
보수적인 경영이 몸에 익은 은행으로선 매우 파격적인 결단이다.
최근 국민기술금융도 케이디파워 주식의 일부를 액면가의 7배인 3만5천원에
샀다.
케이디파워는 올 가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컴덱스쇼에 신제품을
출품해 세계시장에 도전키로 했다.
미국 나스낙시장에 등록도 추진하고 있다.
박기주 사장은 "벤처기업에 대한 각계의 뜨거운 지원을 발판으로 한국기업의
파워를 세계무대에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다.
(02)569-3304
< 김낙훈 기자 nh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5일자 ).
빌려줬다.
서울 논현동 거평빌딩내 2백50평규모.
리츠칼튼호텔 맞은 편인 이곳은 강남의 요지로 서울은행 강남영업본부가
들어있던 장소.
조직축소로 공간이 남아돌자 재임대형식으로 빌려준 것.
재임대료는 원래 임대료의 10분의 1도 안 돼 거저 빌려준 거나 마찬가지다.
조건은 단 한가지.
앞으로 자기 은행과 거래를 터 달라는 것.
인터넷 원방전력감시시스템 지능형변전실 등 첨단 전력기기를 만드는
케이디파워의 성장가능성을 믿은 것이다.
보수적인 경영이 몸에 익은 은행으로선 매우 파격적인 결단이다.
최근 국민기술금융도 케이디파워 주식의 일부를 액면가의 7배인 3만5천원에
샀다.
케이디파워는 올 가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컴덱스쇼에 신제품을
출품해 세계시장에 도전키로 했다.
미국 나스낙시장에 등록도 추진하고 있다.
박기주 사장은 "벤처기업에 대한 각계의 뜨거운 지원을 발판으로 한국기업의
파워를 세계무대에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다.
(02)569-3304
< 김낙훈 기자 nh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