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도 PCS 사업 .. 한통프리텔과 업무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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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부터 한국통신도 개인휴대통신(PCS) 사업을 한다.
한국통신은 자회사인 한국통신 프리텔과 업무협정을 체결, 7월부터 016 PCS
재판매사업에 나서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통신이 재판매방식의 PCS사업에 진출한 것은 현재 유선통신으로 제한된
서비스 범위를 무선분야로까지 확대, 본격적인 유.무선 종합통신서비스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재판매 사업은 기존의 통신서비스회사로부터 통신망을 싼 값에 빌려
독자적인 브랜드와 영업망을 통해 통신서비스사업을 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일반 통신서비스회사에 비해 요금이 저렴하다.
한국통신은 PCS 재판매사업을 계기로 자사의 시내.시외.국제전화 등
유선전화와 인터넷폰등을 같이 이용할 경우 이용요금을 통합해 할인해주는
등 유.무선 복합상품을 개발, 7월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또 임직원의 업무용및 개인용 이동전화를 016 PCS로 전환하고 단말기
할부판매및 보상판매제도를 도입,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통신은 시티폰 사업 철수에 대비, 시티폰 가입자중 희망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이동전화 단말기를 무상 또는 싼 가격으로 제공하는 조건으로
한통프리텔에 전환 가입할 수 있게 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협정체결에서 한통프리텔은 신규 가입자, 한국통신은 다른
이동전화 이용자중 의무가입기간이 끝나는 전환가입자를 각각 중점 유치키로
합의, 앞으로 이동전화 업체간 가입자 유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국통신은 앞으로 한통프리텔 대리점처럼 전국 전화국과 시티폰 대리점 등
기존 유통망을 통해 가입자 모집.관리, 통신요금 과금및 수금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한국통신은 식별번호는 한통프리텔과 같은 016을 사용하지만 국번은 달리해
전국 지역별로 다른 국번을 사용토록 할 방침이다.
< 문희수 기자 mh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5일자 ).
한국통신은 자회사인 한국통신 프리텔과 업무협정을 체결, 7월부터 016 PCS
재판매사업에 나서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통신이 재판매방식의 PCS사업에 진출한 것은 현재 유선통신으로 제한된
서비스 범위를 무선분야로까지 확대, 본격적인 유.무선 종합통신서비스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재판매 사업은 기존의 통신서비스회사로부터 통신망을 싼 값에 빌려
독자적인 브랜드와 영업망을 통해 통신서비스사업을 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일반 통신서비스회사에 비해 요금이 저렴하다.
한국통신은 PCS 재판매사업을 계기로 자사의 시내.시외.국제전화 등
유선전화와 인터넷폰등을 같이 이용할 경우 이용요금을 통합해 할인해주는
등 유.무선 복합상품을 개발, 7월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또 임직원의 업무용및 개인용 이동전화를 016 PCS로 전환하고 단말기
할부판매및 보상판매제도를 도입,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통신은 시티폰 사업 철수에 대비, 시티폰 가입자중 희망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이동전화 단말기를 무상 또는 싼 가격으로 제공하는 조건으로
한통프리텔에 전환 가입할 수 있게 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협정체결에서 한통프리텔은 신규 가입자, 한국통신은 다른
이동전화 이용자중 의무가입기간이 끝나는 전환가입자를 각각 중점 유치키로
합의, 앞으로 이동전화 업체간 가입자 유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국통신은 앞으로 한통프리텔 대리점처럼 전국 전화국과 시티폰 대리점 등
기존 유통망을 통해 가입자 모집.관리, 통신요금 과금및 수금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한국통신은 식별번호는 한통프리텔과 같은 016을 사용하지만 국번은 달리해
전국 지역별로 다른 국번을 사용토록 할 방침이다.
< 문희수 기자 mh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