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형 수익률 하락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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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투자신탁회사가 보유중인 부실채권을 주식형수익증권에 편입
시킴으로써 주식형수익증권의 수익률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구조적으로 월요일의 기준가가 토요일보다 높아야하는데도 거꾸로
떨어지는 수익증권이 적지않다는 게 그 근거다.
15일 투자신탁협회에 따르면 월요일의 기준가격이 토요일 기준가격보다
낮은 주식형수익증권이 2백개를 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지난 10일 현재 주식형수익증권 1천3백35개의 15%에 이르는 규모다.
펀드별로는 한국투신의 "초일류스팟펀드"시리즈의 지난 6일 기준가격이
대부분 지난 3일보다(4,5일은 연휴)1천좌당 0.2원이상 낮아졌다.
현대투자신탁운용의 "바이코리아스팟펀드"시리즈도 0.11~0.18원이
떨어졌다.
"현대정석주식2"의 기준가는 같은기간 0.19원 하락했다.
토요일에는 주식시장이 열리지 않기 때문에 주식편입비율이 높은
주식형수익증권의 기준가격은 편입된 채권등의 경과이자를 감안할 경우
소폭이나마 오르는게 정상이다.
현대투신관계자는 이에대해 "지난해 11월부터 새로 설정되는 주식형
수익증권의 경우 편입채권과 CP등이 모두 싯가평가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월요일 기준가가가 토요일 기준가보다 낮은 펀드는 대부분
지난해 11월이후 설정된 것이었다.
그러나 투신전문가들은 편입채권이 싯가평가된다고 하더라도 월요일의
기준가격이 토요일 기준가격보다 크게 낮아지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대한투자신탁 관계자는 "편입채권의 싯가평가로 인해 기준가가 낮아질
가능성이 있으나 하락폭이 0.1원이상 되는 것은 싯가평가외에 다른
요인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주식형수익증권 기준가를 토요일과 월요일을 비교하는 것은 월~금요일은
주식시장이 열려 주가가 변동하기 때문에 화~토요일의 기준가가 크게
변동하기 때문이다.
홍찬선 기자 hc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6일자 ).
시킴으로써 주식형수익증권의 수익률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구조적으로 월요일의 기준가가 토요일보다 높아야하는데도 거꾸로
떨어지는 수익증권이 적지않다는 게 그 근거다.
15일 투자신탁협회에 따르면 월요일의 기준가격이 토요일 기준가격보다
낮은 주식형수익증권이 2백개를 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지난 10일 현재 주식형수익증권 1천3백35개의 15%에 이르는 규모다.
펀드별로는 한국투신의 "초일류스팟펀드"시리즈의 지난 6일 기준가격이
대부분 지난 3일보다(4,5일은 연휴)1천좌당 0.2원이상 낮아졌다.
현대투자신탁운용의 "바이코리아스팟펀드"시리즈도 0.11~0.18원이
떨어졌다.
"현대정석주식2"의 기준가는 같은기간 0.19원 하락했다.
토요일에는 주식시장이 열리지 않기 때문에 주식편입비율이 높은
주식형수익증권의 기준가격은 편입된 채권등의 경과이자를 감안할 경우
소폭이나마 오르는게 정상이다.
현대투신관계자는 이에대해 "지난해 11월부터 새로 설정되는 주식형
수익증권의 경우 편입채권과 CP등이 모두 싯가평가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월요일 기준가가가 토요일 기준가보다 낮은 펀드는 대부분
지난해 11월이후 설정된 것이었다.
그러나 투신전문가들은 편입채권이 싯가평가된다고 하더라도 월요일의
기준가격이 토요일 기준가격보다 크게 낮아지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대한투자신탁 관계자는 "편입채권의 싯가평가로 인해 기준가가 낮아질
가능성이 있으나 하락폭이 0.1원이상 되는 것은 싯가평가외에 다른
요인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주식형수익증권 기준가를 토요일과 월요일을 비교하는 것은 월~금요일은
주식시장이 열려 주가가 변동하기 때문에 화~토요일의 기준가가 크게
변동하기 때문이다.
홍찬선 기자 hc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