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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면톱] 신탁 배당률 8%대로 급락 .. 추가하락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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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신탁 배당률이 사상 처음으로 연 8%대로 떨어졌다.

    신탁배당률은 신상품인 단위형 금전신탁 판매와 시장금리 하락으로 인해
    앞으로 더 내려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미 신탁상품에 가입한 고객들은 금리가 예상보다 가파르게 떨어진다며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15일 금융계에 따르면 신종적립신탁 비과세가계신탁 개인연금신탁 등
    은행의 주요 신탁상품 배당률이 이달들어 8%대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중 비과세가계신탁 평균배당률을 보면 주택은행은 8.99%로 올해초
    (11.16%)에 비해 2%포인트 이상 낮아졌다.

    서울은행은 연초 10.74%에서 이달중 8.82%로 떨어졌다.

    조흥은행의 경우 15일 현재 신종적립신탁 배당률이 8.11%로 연초보다
    3.17%포인트 하락했다.

    한달에 1%포인트가량 배당률이 급락하고 있는 셈이다.

    또 평화은행의 신종적립신탁 배당률은 현재 연 8.86%로 1.9%포인트
    떨어졌다.

    서울은행의 개인연금신탁 배당률은 현재 8.16%에 그치고 있다.

    연초에 비해 2.32%포인트 하락한 셈이다.

    국민은행의 개인연금신탁도 현재 8.84%에 머물고 있다.

    이같은 신탁배당률은 일부 은행의 정기예금 금리보다도 낮다.

    신탁상품은 그동안 은행권 상품중 최고 금리를 자랑해 왔었다.

    은행들은 "고금리로 샀던 채권들이 만기도래로 인해 속속 상환되고 있다"며
    "시장금리가 워낙 낮아 배당률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고객들은 은행이 단위형 금전신탁에 주력하기 위해 기존 상품을
    소홀히 한다는 지적도 제기하고 있다.

    실제 일부 은행들은 기존상품에서 편입한 자산중 우량자산을 단위형
    금전신탁등으로 옮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수탁고가 줄거나 자산의 만기가 돌아올 때 자산을 다른 상품
    으로 옮길 수 있도록 신탁감독규정도 정하고 있다"며 "그러나 우량자산을
    중심적으로 넘기면 기존 상품의 고객들이 피해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 이성태 기자 stee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6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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