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토지취득, 여의도 면적 6배...작년 제한 완화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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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 대외개방이후 외국인이 국내에서 사들인 땅은 여의도 면적
(86만평)의 6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는 16일 지난해 6월 26일 외국인에 대한 국내 토지매입
제한을 대폭 완화한 이후 지난달말까지 외국인이 취득한 토지는 5백14만평
(2천2백41건),2조2백37억원(17억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법 개정이전에 비해 월평균 건수로 4.5배,면적으로는 4.3배
늘어난 규모다.
용도별로는 공장용지 32%(1백62만7천평),상업용지 18%(90만2천평),
주택용지 2%(9만8천평)였다.
매입주체별로는 아파트등 주택을 많이 구입한 재외교포가 1천2백20건
(54%)으로 가장 많았고 <>순수 외국인 3백79건(17%)<>합작법인 5백1건
(22%)<>외국법인 1백41건(6%)순이었다.
이들 토지는 한독약품등 합작법인이 1조8백32억원(54%),까르푸등
순수 외국법인이 5천9백69억원(29%)등 전체의 83%를 사들여 외국계
기업들의 국내 부동산 투자가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한편 지난달말 현재 외국인들이 국내에서 보유하고 있는 땅은 여의도
면적의 21배에 해당하는 1천8백14만평인 것으로 조사됐다.
< 송진흡 기자 jinhu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7일자 ).
(86만평)의 6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교통부는 16일 지난해 6월 26일 외국인에 대한 국내 토지매입
제한을 대폭 완화한 이후 지난달말까지 외국인이 취득한 토지는 5백14만평
(2천2백41건),2조2백37억원(17억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법 개정이전에 비해 월평균 건수로 4.5배,면적으로는 4.3배
늘어난 규모다.
용도별로는 공장용지 32%(1백62만7천평),상업용지 18%(90만2천평),
주택용지 2%(9만8천평)였다.
매입주체별로는 아파트등 주택을 많이 구입한 재외교포가 1천2백20건
(54%)으로 가장 많았고 <>순수 외국인 3백79건(17%)<>합작법인 5백1건
(22%)<>외국법인 1백41건(6%)순이었다.
이들 토지는 한독약품등 합작법인이 1조8백32억원(54%),까르푸등
순수 외국법인이 5천9백69억원(29%)등 전체의 83%를 사들여 외국계
기업들의 국내 부동산 투자가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한편 지난달말 현재 외국인들이 국내에서 보유하고 있는 땅은 여의도
면적의 21배에 해당하는 1천8백14만평인 것으로 조사됐다.
< 송진흡 기자 jinhup@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