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전자와 제휴 .. 가산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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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그래픽카드 등을 생산하는 벤처기업인 가산전자는 개발과 생산체계
를 이원화시키기 위해 통신및 주변기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전문업체인
영화전자와 제휴를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가산전자는 이번 제휴로 제품의 개발만 담당하게 되며 생산및 자재 구매
등은 모두 영화전자에 위탁하기로 했다.
가산전자는 이번 제휴 배경에 대해 "화의 결정이 난 이후 제품의 대량생산
에 따른 금융부담을 최대한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0월 부도처리된 뒤 최근 법원으로부터 화의개시 결정을
받았다.
가산전자는 그동안 생산자금이 부족해 납품하지 못했던 60억원어치의
해외 주문 물량을 이번 제휴로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이번 제휴로 안정적인 생산체계가 확보됨에 따라 그래픽 보드시장의
40% 점유율을 다시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조정애 기자 jch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0일자 ).
를 이원화시키기 위해 통신및 주변기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전문업체인
영화전자와 제휴를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가산전자는 이번 제휴로 제품의 개발만 담당하게 되며 생산및 자재 구매
등은 모두 영화전자에 위탁하기로 했다.
가산전자는 이번 제휴 배경에 대해 "화의 결정이 난 이후 제품의 대량생산
에 따른 금융부담을 최대한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0월 부도처리된 뒤 최근 법원으로부터 화의개시 결정을
받았다.
가산전자는 그동안 생산자금이 부족해 납품하지 못했던 60억원어치의
해외 주문 물량을 이번 제휴로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또 이번 제휴로 안정적인 생산체계가 확보됨에 따라 그래픽 보드시장의
40% 점유율을 다시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조정애 기자 jch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