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예홍 한국맹인복지연합회제주지부장과 박재석 무궁애학원장이 ''제1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장애인복지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과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는다.

또 문석남 전남대교수와 김광희 장애인먼저실천협의회수석부회장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김부봉 대한맹인복지회이사장, 전남호 지체장애인협제주지회사무
국장, 서광웅 장애인부모회수석부회장, 박도재 대구박침술원장이 국민포장을
받는다.

또 올해 전국학생음악연주평가회에서 네 손가락만으로만 피아노를 연주해
유치부 최우수상을 받은 이희아양 등 장애를 훌륭히 극복한 10명이 장애극복
상을 받게 된다.

시상식은 20일 오전10시 서울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열린다.

국내 장애인은 전체인구의 2.35%인 1백5만명으로 이중 88%가 질병 교통사고
등으로 인한 후천적 장애자다.

< 김도경 기자 infofes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