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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합면톱] 벤처기업 대출 급증세 .. 정부 우대조치 힘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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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처기업에 대한 정부의 우대조치와 창업열기가 맞물려 벤처기업에 대한
    대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또 중소기업 대출이 증가세를 지속하고 대출금리도 빠르게 하락해 신용
    경색이 상당부분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20일 일반 은행들이 한은으로부터 총액대출을 받아 벤처기업에
    대출해준 규모가 지난 2월(평잔기준) 현재 1조2천5백억원으로 작년 9월
    (5천6백36억원)에 비해 1백21.8%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중 총액한도대출 자금으로 일반기업에 나간 대출규모는
    15조1천1백51억원에서 15조9천3백78억원으로 5.4%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에 따라 총대출중 벤처기업대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3.6%에서 7.3%로
    확대됐다.

    한은은 총액대출한도를 배정할 때 금융기관의 벤처기업 대출실적에 대해
    1.3배 우대해 주는 벤처기업 우대조치 등에 따라 이같은 현상이 생기고
    있다고 분석했다.

    벤처기업 대출은 연 7~9%의 저금리로 이뤄지고 있다.

    한은은 앞으로도 무역금융 이용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관련제도를 전면
    개편해 벤처기업과 수출기업 등에 대한 자금지원을 늘릴 방침이다.

    실제 벤처기업들의 자금수요도 여전히 많은 편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2백54개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업체당
    약 14억원의 자금이 추가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은 또 담보대출보다는 신용대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금융기관에 총액
    대출한도 배정시 신용대출 취급실적이 우수한 은행을 우대지원할 계획이다.

    5월중에는 인터넷홈페이지에 "중소기업 금융지원편"을 신설, 중소기업에
    대한 정보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은행들의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지난 3월말 현재 1백13조원을 기록,
    작년말 111조6천억원에 비해 1.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 이성태 기자 stee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1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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