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대학교수 국장으로 첫 영입..홍사능 서울시립대교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홍사능(47) 서울시립대 정보관리학과 교수가 21일 공석중이던 금융감독원
정보관리국장에 임명됐다.
강병호 부원장과 김기홍 부원장보가 각각 한양대와 충북대 교수 출신
이지만 임원이 아닌 국장급 간부로 대학교수가 임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 국장은 "학교에만 있다보니 현장감이 떨어지는 것 같아 전공지식을
실무에 활용해보고 싶어 공채에 응모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금감원이 현장에서 한발 물러서 있는 임원을 뽑았다면 지원서를
내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감원 정보관리국장은 금융감독과 검사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효율적으로
수집 가공 보관 배분하기 위한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리해야 할 자리다.
풍부한 경영지식과 컴퓨터시스템에 관한 지식이 함께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경영정보학 박사인 홍 국장의 경우 지난 80년부터 3년반동안 산업은행
외자부와 전산개발부에 근무한 경험이 있어 금융관련업무도 처음이 아니다.
< 김수언 기자 soo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2일자 ).
정보관리국장에 임명됐다.
강병호 부원장과 김기홍 부원장보가 각각 한양대와 충북대 교수 출신
이지만 임원이 아닌 국장급 간부로 대학교수가 임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 국장은 "학교에만 있다보니 현장감이 떨어지는 것 같아 전공지식을
실무에 활용해보고 싶어 공채에 응모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금감원이 현장에서 한발 물러서 있는 임원을 뽑았다면 지원서를
내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감원 정보관리국장은 금융감독과 검사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효율적으로
수집 가공 보관 배분하기 위한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리해야 할 자리다.
풍부한 경영지식과 컴퓨터시스템에 관한 지식이 함께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경영정보학 박사인 홍 국장의 경우 지난 80년부터 3년반동안 산업은행
외자부와 전산개발부에 근무한 경험이 있어 금융관련업무도 처음이 아니다.
< 김수언 기자 soo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