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환 추기경이 "자녀 안심하고 학교보내기운동재단" 초대 이사장에 선임될
예정이다.

검찰은 오는 29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발기인 대회를 열어 재단을 발족
하고 초대 이사장에 김 추기경을 추대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설립발기인은 김상하 대한상의회장, 손길승 SK회장등 재계인사와 김덕중
아주대총장, 현승일 국민대총장등 학계인사, 문화.예술계에서 정명화 국립
예술종합학교 교수, 손숙씨, 최불암씨이 포함된다.

김숙희 YWCA연합회장, 최영희 여성단체협의회장 등 여성계인사와 오고산
조계종 총무원장 종교계인사, 김민하 교원단체총연합회장 등 직능단체 대표
들을 포함 모두 74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한다.

< 김문권 기자 mk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