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칼스버그그룹서 1억달러 외자 유치 .. 하이트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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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맥주는 덴마크의 칼스버그 그룹과 1억달러 규모의 자금유치를
골자로 한 주주(주주)간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칼스버그그룹은 CB(전환사채)인수를 통해 5천40만 달러를
하이트에 직접 투자하고 나머지 5천만달러는 연이율 6.5%의 론(Loan) 방식
으로 지원키로 했다.
직접투자분 5천40만달러는 4월중 입금을 완료할 예정이다.
칼스버그는 16%의 지분율을 확보, 박경복 현 하이트맥주 회장 일가에 이어
2대 주주로 부상하게 됐다.
하이트맥주 관계자는 "합작후에도 경영권은 하이트가 그대로 갖게되며
회사운영에 관한 주요사항에 대해서는 양사가 협의처리하고 칼스버그측 임원
1명을 선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칼스버그그룹은 1백50년의 전통을 가진 세계적 맥주메이커로 지난해
5조2천억원의 매출에 4천여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주력 제품인 칼스버그맥주는 생산량의 85% 이상이 전세계 1백50여개 국가로
수출되고 있다.
< 최인한 기자 jan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3일자 ).
골자로 한 주주(주주)간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칼스버그그룹은 CB(전환사채)인수를 통해 5천40만 달러를
하이트에 직접 투자하고 나머지 5천만달러는 연이율 6.5%의 론(Loan) 방식
으로 지원키로 했다.
직접투자분 5천40만달러는 4월중 입금을 완료할 예정이다.
칼스버그는 16%의 지분율을 확보, 박경복 현 하이트맥주 회장 일가에 이어
2대 주주로 부상하게 됐다.
하이트맥주 관계자는 "합작후에도 경영권은 하이트가 그대로 갖게되며
회사운영에 관한 주요사항에 대해서는 양사가 협의처리하고 칼스버그측 임원
1명을 선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칼스버그그룹은 1백50년의 전통을 가진 세계적 맥주메이커로 지난해
5조2천억원의 매출에 4천여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주력 제품인 칼스버그맥주는 생산량의 85% 이상이 전세계 1백50여개 국가로
수출되고 있다.
< 최인한 기자 jan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