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사계] '여행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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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강정불부이
우자청태총성기
폐문멱구비시법
지시정행자유시
강산은 사람을 속이지 않나니,
비 오는 날 개인 날 그 자태 모두 고와.
문 닫고 시구 찾는 것 옳은 시법 아니니,
길을 나서 보아야 만 시가 생긴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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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양만리의 하횡산탄두망금화산 4수 가운데 하나이다.
시는 사람의 느낌을 글로 다져 엮는 작업을 통해 생산된다.
가 보지도 않고 겪어 보지도 않은 사람에게 무슨 느낌이 있을 것이겠는가.
느낌은 꾸미거나 흉내를 낼 수 있는 것도 아니다.
< 이병한 서울대 명예교수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3일자 ).
우자청태총성기
폐문멱구비시법
지시정행자유시
강산은 사람을 속이지 않나니,
비 오는 날 개인 날 그 자태 모두 고와.
문 닫고 시구 찾는 것 옳은 시법 아니니,
길을 나서 보아야 만 시가 생긴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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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양만리의 하횡산탄두망금화산 4수 가운데 하나이다.
시는 사람의 느낌을 글로 다져 엮는 작업을 통해 생산된다.
가 보지도 않고 겪어 보지도 않은 사람에게 무슨 느낌이 있을 것이겠는가.
느낌은 꾸미거나 흉내를 낼 수 있는 것도 아니다.
< 이병한 서울대 명예교수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