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소보사태를 계기로 빌클린턴 미국대통령의 지지도가 2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여론조사기관인 퓨리서치센터는 클린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지지도는 56%로 지난 97년이후 처음으로 60%아래로 떨어졌다고 21일 밝혔다.

클린턴대통령은 작년 성추문사건에도 불구하고 60%대의 높은 지지도를
유지했었다.

퓨리서치는 미국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지난 15-18일 지지도를
조사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