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배(해태 회장) 한국보이스카우트연맹 총재는 22일 서울 정동 영국대사관
에서 엘리자베스 영국여왕에게 무궁화금장을 전달했다.

스카우트운동은 지난 1907년 영국에서 처음 시작됐는데 엘리자베스 여왕은
이 스카우트운동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적극 후원해 왔다.

여왕은 현재 세계 스카우트연맹의 명예 총재를 맡고 있다.

스카우트 최고 훈장인 무궁화금장은 지금까지 교황 요한 바오로2세, 레이건
미대통령, 아이젠하워 미대통령 등 모두 17명에게 수여됐다.

< 김동민 기자 gmkd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