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은 22일 "시위와 집회, 노동쟁의도 법적절차를 거치면 용인
하겠으나 법절차를 무시하면 묵과할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경남도청에서 열린 "경남도 행정 개혁보고회"에 참석한
뒤 지역언론인과의 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또 거제 대우조선 노조원들이 "매각반대"파업을 벌이고 있는데 대해 "고용
은 그대로 승계되기 때문에 노동자들이 내용을 알고나면 문제될 것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창원=김수섭 기자 soosup@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