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청송감호소를 출소한 "대도" 조세형(55)씨가 16세 연하 미모의
제조업체 사장과 올해중 결혼하기로 해 화제.

상대는 "샘프리"라는 브랜드로 자동차 룸미러와 액세서리를 생산하고 있는
이은경(39)사장.

전북 익산출신의 이씨는 방송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재원.

두사람은 "늘빛 선교회"라는 선교단체의 회장으로 신앙간증을 해오던 조씨가
지방여행중 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우연히 만났다.

< 남궁 덕 기자 nkdu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