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아시아 국가들중 외국인들이 살기에 가장 힘든 나라로 평가됐다.

싱가포르에 본부를 둔 정치경제위험투자자문사(PERC)는 25일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12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4백79명을 대상으로 치안, 주택,
자녀교육, 의료 여건과 문화적 친화성 등을 평가하는 연례 조사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한국은 각항목별로 가장 만족스러운 수준을 0점, 가장 나쁜 수준을 10점으
로 해 실시한 평가에서 평균 6.75점을 받아 중국이나 인도네시아 인도는 물론
베트남보다도 나쁜 점수를 받았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