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모임] '산은 가족자원봉사단'..반기로 <외환영업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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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로 < 산업은행 외환영업실장 >
작은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의 모임 "산은 가족자원봉사단"은 건강한 가정,
건강한 직장, 건강한 사회 구현에 한알의 밀알이 되고자 지난 96년 3월 출범
했다.
"이웃사랑 실천"은 말하기는 쉬우나 행동하기는 그리 쉽지 않다.
그러나 실천하기로 다짐한 회원들은 비록 한달 한번에 불과하지만 "금쪽같은
주말"의 오후를 기꺼이 할애한다.
돈을 거둬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몸으로 이들을 도와주는 것이 더 뜻이 있다고 생각한다.
봉사단은 4개팀으로 나뉘어진다.
장애아동과 영아들, 불우 노인들을 위한 역할 분담이다.
우선 "주몽재활원팀"은 뇌성마비와 지체장애 아동들에게 목욕을 시켜주는가
하면 시장보기, 공원산책 등 외출봉사를 통해 이들이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얼마전엔 회원들 집에 이들을 개별 초청, 주말을 함께 보내면서 즐겁고 값진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삼성농아원팀"은 야외학습을 위해 박물관, 고궁, 각종 전시관을 관람한다.
그런가하면 우리 은행 연수실에서 PC교실을 개설, 인터넷 등을 가르치고
있다.
"성로원아기집팀"은 고아원으로 보내지기 전의 아이들을 돌본다.
기저귀 빨아 널고 또 청소하기, 생일파티열어주기 등을 통해 어린 아기들을
내 자식같이 보살핀다.
"나머지 한팀"은 매주 월요일 점심시간을 이용, 종로 탑골공원에서 결식노인
들 무료급식의 배식을 돕는다.
이밖에 봄과 가을이면 이들을 우리 은행 연수원으로 초청해 운동회를 연다.
또 매년 크리스마스 행사를 해당 팀별로 갖고 보람있는 시간을 보낸다.
우리 봉사단활동의 특징은 회원들 가족들까지 모든 행사에 참여한다는
점이다.
특히 자녀들까지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봉사활동을 통해 자녀들은 "신체의 장애 문제보다 마음의 장애가 더 문제"
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결코 남이 아닌 "우리"라는 한마음 정신을 갖게
되는 것도 큰 보람이라 생각한다.
뇌성마비인 성수와 병석, 또 소리를 듣지 못하는 경오, 미선, 상기 등등-.
이들이 사회의 따듯한 보살핌속에서 자신의 장애를 잘 극복, 우리 사회의
정상적 일원으로 성숙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6일자 ).
작은 사랑을 나누는 사람들의 모임 "산은 가족자원봉사단"은 건강한 가정,
건강한 직장, 건강한 사회 구현에 한알의 밀알이 되고자 지난 96년 3월 출범
했다.
"이웃사랑 실천"은 말하기는 쉬우나 행동하기는 그리 쉽지 않다.
그러나 실천하기로 다짐한 회원들은 비록 한달 한번에 불과하지만 "금쪽같은
주말"의 오후를 기꺼이 할애한다.
돈을 거둬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몸으로 이들을 도와주는 것이 더 뜻이 있다고 생각한다.
봉사단은 4개팀으로 나뉘어진다.
장애아동과 영아들, 불우 노인들을 위한 역할 분담이다.
우선 "주몽재활원팀"은 뇌성마비와 지체장애 아동들에게 목욕을 시켜주는가
하면 시장보기, 공원산책 등 외출봉사를 통해 이들이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얼마전엔 회원들 집에 이들을 개별 초청, 주말을 함께 보내면서 즐겁고 값진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삼성농아원팀"은 야외학습을 위해 박물관, 고궁, 각종 전시관을 관람한다.
그런가하면 우리 은행 연수실에서 PC교실을 개설, 인터넷 등을 가르치고
있다.
"성로원아기집팀"은 고아원으로 보내지기 전의 아이들을 돌본다.
기저귀 빨아 널고 또 청소하기, 생일파티열어주기 등을 통해 어린 아기들을
내 자식같이 보살핀다.
"나머지 한팀"은 매주 월요일 점심시간을 이용, 종로 탑골공원에서 결식노인
들 무료급식의 배식을 돕는다.
이밖에 봄과 가을이면 이들을 우리 은행 연수원으로 초청해 운동회를 연다.
또 매년 크리스마스 행사를 해당 팀별로 갖고 보람있는 시간을 보낸다.
우리 봉사단활동의 특징은 회원들 가족들까지 모든 행사에 참여한다는
점이다.
특히 자녀들까지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봉사활동을 통해 자녀들은 "신체의 장애 문제보다 마음의 장애가 더 문제"
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결코 남이 아닌 "우리"라는 한마음 정신을 갖게
되는 것도 큰 보람이라 생각한다.
뇌성마비인 성수와 병석, 또 소리를 듣지 못하는 경오, 미선, 상기 등등-.
이들이 사회의 따듯한 보살핌속에서 자신의 장애를 잘 극복, 우리 사회의
정상적 일원으로 성숙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