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이 개발한 어린이용 볼링시설이 국내출시와 동시에 해외시장에도
수출된다.

전북의 벤처기업 1호인 모던 스포츠 월드는 중국 강소성의 수멕 마린
컴퍼니와 25만달러어치의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이 어린이용 볼링시설은 볼무게 3~6파운드, 레인길이 6~8m, 폭 55m로
성인용의 3분의1정도 되는 미니 볼링시설이다.

국가대표 볼링선수 출신의 전준만 사장이 아이디어를 내 전북대와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회사측은 해외 바이어들의 호응이 커 올해 1백30만달러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 노혜령 기자 hro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