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은 26일 이사회를 열고 이국준 전무를 대표이사 전무로 선임했다.

신임 이 대표는 42년 황해도 출신으로 경동고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70년 대한생명에 입사해 주로 영업일선을 뛴 영업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이사회에선 전 임원의 담당업무도 변경했다.

정광남 상무는 부동산및 총무 홍보 이재천 상무는 자산영업기획 증권 융자
이정명 상무는 상품개발 계리 경리업무등을 맡게 됐다.

또 안동규 상무는 법인영업을 김세환 상무는 교육을 책임진다.

대한생명의 이번 인사는 최근 경영부실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징계조치에 따
른 것이다.

송재조 기자 songja@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