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당무위원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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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이인제 당무위원이 6개월여간의 미국및 일본유학을 마치고 26일
귀국,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위원은 이자리에서 "정치권이 지역갈등과 소모적 정쟁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전제, "지금은 여야 정치권이 전국정당 건설의 깃발아래
이념과 정강정책을 중심으로 가능하다면 양당 구조의 정계개편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행 구도로 총선을 치른다면 지역갈등이 심화될 것"이라며 "국민의
위대한 저력을 결집시킬 수 있는 강력한 정치지도력을 건설하고 지역대결
구도를 극복할 수 있는 과학적인 정책정당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내각제 개헌문제와 관련 "개헌문제가 김대중 대통령, 김종필 총리간
약속의 차원에서 논의되고 있어 걱정"이라 말하고 "나라의 장래를 걱정하는
많은 지성인들은 내각제를 할 경우 나라의 장래가 어떻게 될지 우려하고
있다"며 반대의사를 간접적으로 피력했다.
< 정태웅 기자 redae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7일자 ).
귀국,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위원은 이자리에서 "정치권이 지역갈등과 소모적 정쟁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전제, "지금은 여야 정치권이 전국정당 건설의 깃발아래
이념과 정강정책을 중심으로 가능하다면 양당 구조의 정계개편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행 구도로 총선을 치른다면 지역갈등이 심화될 것"이라며 "국민의
위대한 저력을 결집시킬 수 있는 강력한 정치지도력을 건설하고 지역대결
구도를 극복할 수 있는 과학적인 정책정당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내각제 개헌문제와 관련 "개헌문제가 김대중 대통령, 김종필 총리간
약속의 차원에서 논의되고 있어 걱정"이라 말하고 "나라의 장래를 걱정하는
많은 지성인들은 내각제를 할 경우 나라의 장래가 어떻게 될지 우려하고
있다"며 반대의사를 간접적으로 피력했다.
< 정태웅 기자 redael@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