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천년 새시대를 여는 대학] '포항공대'..초일류 테크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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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대는 이미 세계적인 정평을 얻고 있다.
지난해 국내는 물론 홍콩의 시사주간지 아시아위크가 분석한 아시아대학
평가에서 아시아의 최우수 과학기술대로 선정됐을 정도다.
우수한 인재와 교육시설, 재정충실도, 운영부분 등에서도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포항공대가 배출한 학부 졸업생중 70%는 국내외 대학원에 진학하고 25%는
기업체 연구소에 취업하는 등 취업률 1백%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개교 당시부터 유사학과를 통합해 자연과학계열인 수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4개 학과와 재료금속공학 기계공학 컴퓨터공학 화학공학 산업공학
전자전기공학 6개학과 등 총 10개 학과만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대학원에는 학부과정 10개 학과와 교육부지정 국책대학원인 환경 공학부,
특수대학원인 정보통신 철강대학원 등을 각각 개설, 관련분야의 고급 과학
기술자를 양성하고 있다.
지난 88년 3월 개원한 대학원 과정은 연구중심대학으로 조속히 정착한다는
목표에 따라 소수정예로 운영하고 있다.
학위과정은 학과별로 엄격한 기준을 설정, 학부과정과 연계해 교육과정의
질적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 교육개혁 =세계적인 명문대학 수준으로 조기에 진입하기 위해 교과과정을
대대적으로 개혁할 예정이다.
이공계교육 강화를 위한 개혁연구팀을 구성해 연구결과 보고서가 완성 단계
에 있다.
이공계 교육 강화계획은 오는 2000년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특히 기술자보다 리더양성을 위한 교양교육 강화로 창의성 촉발과 다양한
사고력 배양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인문사회계열 저명인사 5명으로 연구팀을 구성, 이상적인 교육
방향에 관한 보고서가 완성되는대로 최적의 학점분배를 꾀할 방침이다.
포항공대는 종전의 백화점식 교육을 배제하고 강도 있는 핵심교과과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학생들의 표현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질문과 발표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 개방형 학사제도 =3학년2학기부터 일정 요건을 갖춘 학생을 선발, 해외
자매결연 대학에 1학기간 유학을 보낸다.
물론 해외의 자매결연 학교에서 받은 학점은 그대로 인정해준다.
학부 3년차부터 연구참여 자격을 주는 정책도 주목할만하다.
특히 학생은 전공을 바꿀 수도 있고 실력에 따라 석사학위 없이 곧바로 박
사과정에 들어갈 수 있는 석.박사 연계과정이 마련돼 있다.
강의 평가제도가 도입돼 있어 학생이 교수의 충실도를 평가하는 것은 물론
원하는 강의 방향과 방법을 제안할 수도 있다.
이미 잘 알려진대로 재학생은 전원이 수업료를 면제받는다.
학생들이 부담하는 등록금은 국립대보다 낮은 수준이며 각종 장학금이
지급되고 있어 등록금의 50%가 장학금으로 환원된다.
대학원생도 예외는 아니다.
매월 일정금액의 생활비를 지급하는 것은 물론 결혼한 학생에게는 아파트를
제공해 학생들이 학비 걱정없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 연구실적 =세계 13개국 37개 대학과 학술교류 협정을 맺고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해외 유명 연구소와 공동으로 수행하는 프로젝트도 다양하다.
포항공대가 96년 국내외에 발표한 논문은 1천2백87건(교수 1인당 6.3건),
97년에는 1천1백80건(5.7건)에 이른다.
특히 96년의 1인당 기록(6.3건)은 영국의 명문 버밍엄대학의 같은해 실적
1인당 4.2건(총 1천3백48건)을 2건 이상 상회한 것이다.
SCI(미국과학정보원 발행 과학인용 색인집)에 게재된 포항공대의 논문은
96년 3백40건(1인당 1.6건)에서 97년에는 4백42건(2.2)으로 늘어났다.
특히 김광수 교수(화학)가 지난 92년 "저널 오브 케미컬 피직스"에 발표한
"물분자 이합체에 관한 이론적 연구"논문은 83회나 인용되기도 했다.
이밖에 40회 이상 인용된 논문이 1편, 20회 이상 11편, 10회 이상 39편,
5회 이상 인용된 논문이 95편에 이르고 있다.
이같이 괄목할만한 연구실적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연구비 중앙 관리
시스템" 운용에서 찾을 수 있다.
외부에서 용역을 받은 연구 프로젝트는 학교에 보고하게 돼 있다.
이후 계약에서 집행 정산까지의 업무 일체를 학교가 처리한다.
계약 액수의 20~30%를 학교 운영자금으로 제하고 나머지 연구비는 해당
교수에게 그때 그때 지급한다.
특히 연구비 수주가 어려운 기초학문 분야는 해마다 7억5천여만원을 별도로
지급, 교수간의 경제적 편차를 해소하고 있다.
<> 산.학.연 협조체제 =포항공대는 산.학.연 협조체제를 이룰 수 있는 이상
적인 조건을 갖고 있다.
국내 최초의 민간종합연구소인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이 대학과 공동연구를
위해 캠퍼스내에 자리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철강회사인 포항제철과 자동차 조선 기계 전자공단이 인근에
있어 이상적인 산.학.연체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자체 개발한 상당수의 특허기술과 아이디어를 산업체에 이전,
고부가가치형 지식산업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포항공대는 97년에 56건, 98년엔 51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지난 87년
개교이후 모두 2백39건의 특허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이들 특허 가운데 상용화가 가능한 20여건의 국내외 특허기술과 프로그램
아이디어 등 지식재산권을 유.무상으로 기업체에 이전하거나 로열티를 받고
사용케하고 있다.
특허기술과 아이디어를 산업체에 이전 또는 사용케함으로서 매년 3억원대의
이전료를 받고 있으며 앞으로 15년간 받을 로열티가 상당한 수입원이 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7일자 ).
지난해 국내는 물론 홍콩의 시사주간지 아시아위크가 분석한 아시아대학
평가에서 아시아의 최우수 과학기술대로 선정됐을 정도다.
우수한 인재와 교육시설, 재정충실도, 운영부분 등에서도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포항공대가 배출한 학부 졸업생중 70%는 국내외 대학원에 진학하고 25%는
기업체 연구소에 취업하는 등 취업률 1백%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개교 당시부터 유사학과를 통합해 자연과학계열인 수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4개 학과와 재료금속공학 기계공학 컴퓨터공학 화학공학 산업공학
전자전기공학 6개학과 등 총 10개 학과만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대학원에는 학부과정 10개 학과와 교육부지정 국책대학원인 환경 공학부,
특수대학원인 정보통신 철강대학원 등을 각각 개설, 관련분야의 고급 과학
기술자를 양성하고 있다.
지난 88년 3월 개원한 대학원 과정은 연구중심대학으로 조속히 정착한다는
목표에 따라 소수정예로 운영하고 있다.
학위과정은 학과별로 엄격한 기준을 설정, 학부과정과 연계해 교육과정의
질적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 교육개혁 =세계적인 명문대학 수준으로 조기에 진입하기 위해 교과과정을
대대적으로 개혁할 예정이다.
이공계교육 강화를 위한 개혁연구팀을 구성해 연구결과 보고서가 완성 단계
에 있다.
이공계 교육 강화계획은 오는 2000년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특히 기술자보다 리더양성을 위한 교양교육 강화로 창의성 촉발과 다양한
사고력 배양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인문사회계열 저명인사 5명으로 연구팀을 구성, 이상적인 교육
방향에 관한 보고서가 완성되는대로 최적의 학점분배를 꾀할 방침이다.
포항공대는 종전의 백화점식 교육을 배제하고 강도 있는 핵심교과과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학생들의 표현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질문과 발표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 개방형 학사제도 =3학년2학기부터 일정 요건을 갖춘 학생을 선발, 해외
자매결연 대학에 1학기간 유학을 보낸다.
물론 해외의 자매결연 학교에서 받은 학점은 그대로 인정해준다.
학부 3년차부터 연구참여 자격을 주는 정책도 주목할만하다.
특히 학생은 전공을 바꿀 수도 있고 실력에 따라 석사학위 없이 곧바로 박
사과정에 들어갈 수 있는 석.박사 연계과정이 마련돼 있다.
강의 평가제도가 도입돼 있어 학생이 교수의 충실도를 평가하는 것은 물론
원하는 강의 방향과 방법을 제안할 수도 있다.
이미 잘 알려진대로 재학생은 전원이 수업료를 면제받는다.
학생들이 부담하는 등록금은 국립대보다 낮은 수준이며 각종 장학금이
지급되고 있어 등록금의 50%가 장학금으로 환원된다.
대학원생도 예외는 아니다.
매월 일정금액의 생활비를 지급하는 것은 물론 결혼한 학생에게는 아파트를
제공해 학생들이 학비 걱정없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
<> 연구실적 =세계 13개국 37개 대학과 학술교류 협정을 맺고 활발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해외 유명 연구소와 공동으로 수행하는 프로젝트도 다양하다.
포항공대가 96년 국내외에 발표한 논문은 1천2백87건(교수 1인당 6.3건),
97년에는 1천1백80건(5.7건)에 이른다.
특히 96년의 1인당 기록(6.3건)은 영국의 명문 버밍엄대학의 같은해 실적
1인당 4.2건(총 1천3백48건)을 2건 이상 상회한 것이다.
SCI(미국과학정보원 발행 과학인용 색인집)에 게재된 포항공대의 논문은
96년 3백40건(1인당 1.6건)에서 97년에는 4백42건(2.2)으로 늘어났다.
특히 김광수 교수(화학)가 지난 92년 "저널 오브 케미컬 피직스"에 발표한
"물분자 이합체에 관한 이론적 연구"논문은 83회나 인용되기도 했다.
이밖에 40회 이상 인용된 논문이 1편, 20회 이상 11편, 10회 이상 39편,
5회 이상 인용된 논문이 95편에 이르고 있다.
이같이 괄목할만한 연구실적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연구비 중앙 관리
시스템" 운용에서 찾을 수 있다.
외부에서 용역을 받은 연구 프로젝트는 학교에 보고하게 돼 있다.
이후 계약에서 집행 정산까지의 업무 일체를 학교가 처리한다.
계약 액수의 20~30%를 학교 운영자금으로 제하고 나머지 연구비는 해당
교수에게 그때 그때 지급한다.
특히 연구비 수주가 어려운 기초학문 분야는 해마다 7억5천여만원을 별도로
지급, 교수간의 경제적 편차를 해소하고 있다.
<> 산.학.연 협조체제 =포항공대는 산.학.연 협조체제를 이룰 수 있는 이상
적인 조건을 갖고 있다.
국내 최초의 민간종합연구소인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이 대학과 공동연구를
위해 캠퍼스내에 자리하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철강회사인 포항제철과 자동차 조선 기계 전자공단이 인근에
있어 이상적인 산.학.연체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자체 개발한 상당수의 특허기술과 아이디어를 산업체에 이전,
고부가가치형 지식산업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포항공대는 97년에 56건, 98년엔 51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지난 87년
개교이후 모두 2백39건의 특허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이들 특허 가운데 상용화가 가능한 20여건의 국내외 특허기술과 프로그램
아이디어 등 지식재산권을 유.무상으로 기업체에 이전하거나 로열티를 받고
사용케하고 있다.
특허기술과 아이디어를 산업체에 이전 또는 사용케함으로서 매년 3억원대의
이전료를 받고 있으며 앞으로 15년간 받을 로열티가 상당한 수입원이 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7일자 ).